농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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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금
총각과 맹꽁이
오늘도 잎잎이 비를 바라나 멀뚱한 하늘에는 불더미 같은 해가 눈을 크게 떴다. 땅은 닳아서 뜨거운 김을 턱밑에다 풍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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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만식
교보문고 2010-05-28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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