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들을 위한 내 마음 안내서
감정의 파도 앞에 선 소녀들을 위한
마음챙김 가이드
사춘기에는 몸의 성장과 함께 감정 또한 자란다. 몰아치는 마음과 관계의 변화 속에서 혼란스러울 소녀들을 위해 임상 심리 전문가 로렌 리버스와 초등젠더교육연구회 아웃박스가 만났다. 아동·청소년 정신 건강을 전문으로 하는 상담사 로렌 리버스는 홈리스부터 아동과 성인까지 트라우마를 가진 여성들의 심리치료사로 활동해왔다. 이러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사춘기 소녀를 위해 감정의 작동 원리와 마음을 돌보는 다양한 방법을 안내한다. 한국어판에는 아웃박스가 참여해 주변의 고정관념과 편견, 차별로 고민하는 소녀들을 위해 4장 ‘나를 인정하고 표현하기’를 집필했다. 그동안 초등학교 현장에서 소녀, 소년 들의 젠더 감수성 교육에 앞장서 왔던 이들의 경험을 고스란히 담았다.
감정이란 무엇이고, 어떻게 작동하는지부터 감정의 종류와 마음을 다루는 법, 변화하는 관계 속에서 흔들리지 않는 법, 차별과 혐오 그리고 신체 접촉에 맞서는 법까지 상세히 알려준다. 『소녀들을 위한 내 마음 안내서』는 2019년과 2020년 출간되어 수많은 사춘기 소녀·소년, 양육자와 교사, 사서 들의 사랑을 받은 『소녀들을 위한 내 몸 안내서』, 『소년들을 위한 내 몸 안내서』 의 후속 ‘마음’ 편이다. 사춘기에 접어든 소녀·소년이 함께 읽기에도 좋으며, 양육자는 물론 교육 관계자가 읽기에도 맞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