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따뜻하게 만드는 착한 디자인 이야기
우리가 사는 세상 곳곳에는 디자인이 스며들어 있다. 흔히 ‘디자인’이라고 하면 패션이나 미술과 관련된 예쁘고 아름다운 것만 떠올린다. 하지만, 디자인은 미적인 요소 외에도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는 분야다. 패션, 산업, 건축 등 우리가 사는 세상은 디자인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디자인은 때로는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도 하고, 사람들의 행동을 이끌어 내기도 한다. 디자인은 언어와 계층, 장벽을 뛰어넘어 메시지를 전하기도 하고, 세상을 밝게 만들기도 하며, 또 개개인의 생각과 정서를 바꾸기도 한다. 산업 분야와 예술을 넘나들며 활약하는 디자인에 만약 착한 마음이 담기면 어떨까?
『세상을 따뜻하게 만드는 착한 디자인 이야기』는 디자인에 ‘나와 이웃, 지구를 생각하는 착한 마음’을 담은 ‘착한 디자인’에 대해 알려주는 동화책이다. 환경오염, 불평등, 재해, 가난, 장애 등 사회 곳곳에서 앓고 있는 문제를 착한 디자인이 얼마나 밝고 재미있게 풀어내는지 생생하게 보여준다. 이 책을 통해 어린이 친구들은 착한 디자인이란 무엇인지 제대로 알게 되고, 창의적인 문제해결력만 있으면 누구나 손쉽게 착한 디자이너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더 나아가 디자인이 지닌 따뜻하고 거대한 힘을 통해 우리가 살아갈 미래를 지키는 활동에에 대해 생각해보게 될 것이다. 착한 디자인에 담긴 윤리적 가치와 사회 변화에 대해 어떻게 받아들어야 하는지에 대한 인문학적 생각도 키워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