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형근
떠나가는 남편을 마지막 다시 한 번 보고 형근도 북받치는 울음을 참느라 애쓴다. 동리 사람들도 노동을 하러 떠나는 형근을 보셨다면 가슴이 막히셨을 거라며 안타까워하면서도 돈 많이 벌어 오라며 머리서부터 쓰다듬으면서 마치 어린애같이 볼기짝을 두드리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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