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영기(繁榮記)
오늘은 별로 고기가 안잡히자 자욱해 들어오는 운무를 피하여 일찌기 돌아온 일을 그는 새삼스럽게 후회하고는 작은 한숨을 삼켜버린다. 그는 박순사의 얼굴과 그의 손의 문어새끼를 몇번인가 번갈아 보다가는 그만 문어새끼를 박순사편으로 내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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