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유튜버 트바비니
“그렇게 관심받는 것만 좋아하다간 자신을 잃고 마는 거야.진짜 자신은 없어지고 터무니없는 가짜만 남는 거라고!”사람들한테 관심을 받고 싶고, SNS에서 ‘좋아요’도 많이 받고 싶은 우리,TV보다 유튜브가, 놀이터보다 인스타가 더 익숙한 어린이들을 위한 성장 동화있는 그대로의 자신의 모습을 사랑하고 자존감을 찾아가는 이야기누구에게나 남한테 칭찬을 듣고 싶어 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그래서 SNS에 글을 올리고 나면 ‘좋아요’ 수가 몇 개인지 신경 쓰고, 그 숫자에 따라 기분이 좋아지기도 하고 나빠지기도 하지요. 또 다른 사람의 SNS에 올라온 것을 보고 마냥 부러워하거나 샘을 내기도 합니다. 그러다 보면 조금씩 자신을 포장해서 보여 주고 싶습니다. 어플을 사용해 고친 사진을 자기 사진이라며 올리고, 남들이 여행한 사진, 남들이 먹은 음식 사진을 도용해서라도 사람들의 관심을 끌려고 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요즘 우리 사회에서는 이런 사람을 ‘관심종자’라고 부릅니다. 관심종자는 일부러 특이한 행동을 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관심받는 것을 즐기는 사람을 속되게 이르는 말입니다. 《위험한 유튜버 트바비니》는 전자 바이올린 연주로 유튜브에서 스타가 된 규빈이와, 유치원 때부터 규빈이를 알고 지내던 주인공 지희가 ‘주목받는 나’와 ‘그렇지 못한 나’ 사이에서 고민하는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스타 유튜버 규빈이와 공부 1등 지희의 모습을 통해 어린이들도 진짜 자존감을 찾고, 자신의 진짜 모습을 사랑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