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날의 물리학
《꼴라쥬 파리》의 저자 이기진이 들려주는 물리 이야기! 일상이 즐거워지는 물리 이야기 『보통날의 물리학』. 인터넷서점 예스24에서 지난 1년 동안 ‘바나나박사 물리학에 쪼인트 맞다’라는 제목으로 연재한 칼럼을 묶은 책으로 우리 가장 가까운 곳에서부터 시작되는 물리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최근 직접적인 원인에 대해 한창 논란이 된 지구온난화와 그 범인 이야기, 퀴리 부인에게 노벨상을 선사해준 방사능이 그녀를 죽음으로 몰고 가기까지의 이야기 등 누구나 일상에서 한 번쯤 품어봤을 법한 질문들을 살펴보며 과학, 특히 물리가 얼마나 우리 생활 가까이에 존재하고 있었고 다양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가지고 있었는지 느낄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저자가 직접 그린 그림으로 흥미를 더해준다.
과학은 책 속에만 있지 않다. 과학은 우리 일상을 지배하는 근본 원칙이자 하나의 재밌는 이야기다. 유명한 과학자들도 처음부터 어려운 수식과 용어를 사용해가며 과학을 연구한 것은 아니다.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물리 또한 어렵고 복잡한 수식으로 점철된 물리학이 아니라 실생활에서 직접 만나고 부딪히게 되는 물리학의 기본 원리들이다.
이 책에는 최근 직접적인 원인에 대해 한창 논란이 되었던 ‘지구온난화와 그 범인 이야기’와 퀴리 부인에게 노벨상을 선사해준 방사능이 그녀를 죽음으로 몰고 가기까지의 이야기를 담은 ‘두 얼굴을 가진 방사능 이야기’ 등 과학적인 주제를 다룬 이야기에서부터 금을 구분할 때 24K, 18K 등 ‘K’라는 단위를 쓰는 이유와 봄이 되면 여자들이 치마에 홀리는 이유와 같은 매우 흥미롭고 재밌는 이야기들을 풍성하게 담겨 있다. 독자들은 이 이야기들을 통해 과학, 특히 물리가 얼마나 우리 생활 가까이에 존재하고 있었으며, 다양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가지고 있었는지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룹 2NE1의 멤버 CL의 아빠로 알려진 물리학자 이기진 교수는 지독한 딸 사랑으로도 유명하다. 그는 앞서 출간한 책들에서 자신의 사랑하는 딸들을 위해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번 책 《보통날의 물리학》에서 그는 재기발랄한 그림을 통해 ‘물리 삽화’라는 이름으로 어려운 물리학적 내용을 쉽게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각 장에는 그 장의 핵심이 되는 내용을 ‘꼴라쥬’와 ‘에필로그 그림’으로 작업하여 또 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