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재활용 안 하면 안 되나요?
우리가 쓰레기통에 버리는 쓰레기들은 모두 어디로 가는 걸까요?
한 번 버려지면 영원히 사라지는 걸까요?
그렇지 않아요. 땅에 묻히거나 불에 타는 것을 제외한 대부분의 쓰레기는 재활용의 나라를 거쳐 새로운 꿈을 찾을 수 있답니다. 고장 난 물건은 다시 고쳐지기도 하고, 부서진 부분은 다른 물건의 재료로 다시 사용되기도 하지요. 재활용을 통해 버려지는 쓰레기가 줄어드니 환경도 보호할 수 있고요.
하지만 우리가 분리수거를 하지 않고 아무 데나 함부로 버리는 쓰레기들은 다시 태어날 기회를 잃고 말아요. 고장 난 영지의 휴대 전화 꼬물이도 마찬가지였어요. 알맞은 방법으로 재활용되지 않고 서랍 속에 방치되어 있었거든요. 꼬물이는 대체 어디에서 꿈을 찾을 수 있을까요? 영지와 꼬물이를 따라 재활용의 나라로 여행을 떠나 보세요. 《왜 재활용 안 하면 안 되나요?》를 읽다 보면 푸른 지구를 소중히 여기고 사랑하는 어린이가 되어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