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봄에 꽃잎이 바람에 떨어져 흩날리듯 아름답고 자연스러운 것이 시라고 생각했습니다. 시는 본래 아름다우므로 그 본질을 찾아 떠나는 여행이 곧 시 쓰는 일이라고.
오늘도 작은 걸음으로 시의 본질을 향해 나아갑니다. 어렵거나 화려하기보다는 공감되고 편안함을 주는 친근한 시를 쓰고자 하였습니다. 삶의 경험을 녹인 시와 이상주의적 성향이 드러나는 시도 있습니다.
< 소 개 >
편안한 시와 더불어 작가가 직접 찍은 사진들을 함께 감상하는 즐거움이 있는 책,
단아한 숲길 작가의 첫번째 시집입니다.
표지 디자인부터 내지 편집까지 모든 과정을 작가가 직접 고심하여 완성했습니다.
목차
차례
7 인사말
11 온기
13 등불 대화
15 맷돌
17 무언들
19 존재의 힘
20 기림의 날
23 홍로
25 몰래 사랑
27 너의 파라다이스
29 봄 길 걷다
31 노안
33 때
35 마음에게 쓰는 편지
37 석남꽃
39 자신감
40 반반이 좋아
41 늦게 피어난 꽃
43 디톡스
45 빛그림
47 비탈 끝에 선 나무
49 슬픔 한 모금
51 일단 시작53 쓸쓸한 인사
55 다정하고 위험한 말
57 오랜 기다림
59 최고의 선물
61 낚시하는 그녀
63 오솔길에서65 코스모스
67 웃음
68 순응
69 궁금증
71 빛나는 기도
72 탈출
75 일교차
76 덤
78 치킨과 솔바람
80 억새풀
81 천생연분
83 꽃과 소녀
85 푸짐한 밥상
87 난임
89 포옹
90 아내의 잔소리
91 샌드위치 가족
93 먼 길
94 아버지 마음
97 어머니의 꽃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