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철학이 세기의 문학과 만나 우리의 삶을 ‘철학’하게 하는 독특한 철학 교양서.‘지식 소설’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선보이며 독특한 철학 담론을 펼쳤던 저자 김용규는 세기의 문학 13편 속에서 주옥같은 철학적 담론을 꺼내 독자와 소통하고자 한다. 《오셀로》에서 ‘사랑과 질투’의 함수관계를, 《구토》에서는 ‘진정한 삶’의 의미를, 《파우스트》에서는 ‘신과 구원’의 문제를 건져올리는 등 만남, 사랑, 성장, 자기실현과 같은 개인의 물음에서 시작하여 유토피아, 인간공학, 사회공학 등 우리 사회가 고민해야 할 다양한 문제까지 아우르고 있다.
목차
신은 누구를 구원하는가?
괴테의 《파우스트》 1부 - ‘자기 체념’에 대하여
악마마저 이겨낸 남자
괴테의 《파우스트》 2부 - ‘자기실현’에 대하여
질풍노도를 잠재우는 법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 - ‘성장’에 관하여
관계의 미학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 - ‘만남’의 의미
사랑과 질투의 함수관계
셰익스피어의 《오셀로》- ‘질투’에 관하여
가족에 관한 냉혹한 진실
프란츠 카프카의 《변신》- ‘가정’의 의미
참을 수 없는 일상과의 결별
사르트르의 《구토》 - ‘일상’에 대하여
텅 빈 무대의 대본 없는 배우, 인간
사뮈엘 베케트의 《고도를 기다리며》 - ‘권태’의 의미
나는 반항한다. 고로 존재한다
알베르 카뮈의 《페스트》- ‘반항’의 의미
그 섬은 어디에 있을까?
최인훈의 《광장》- ‘유토피아’에 대하여
당신들의 유토피아, 우리들의 디스토피아
이청준의 《당신들의 천국》- ‘디스토피아’에 대하여
불행해질 권리를 요구합니다
올더스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 ‘인간공학’에 관하여
빅브라더가 지켜보고 있다
조지 오웰의 《1984년》- ‘사회공학’에 관하여
나를 찾는 시간여행, 회상
마르셀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회상’의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