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규칙에 반대한다고?
스스로 규칙을 정한다는 건, 내 목소리를 내는 일이고 동시에 그에 대한 책임을 지는 일이에요. 누가 시켜서가 아니라 내가 정한 약속을 스스로 지켜낼 때, 더 뿌듯하고 더 멋진 모습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어요.- 작가의 말 중에서 이 책을 쓴 권인순 작가는 작가의 말을 통해 이 같은 주제를 한 번 더 강조합니다. 아이들이 직접 규칙을 정하고 지킬 때, 성장할 수 있다고 말입니다.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처럼 어릴 때 생활 습관을 잡는 일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렇기에 많은 부모가 때론 칭찬하고, 때론 훈육하고, 때론 여러 조건을 붙여 가며 아이들의 좋은 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노력하지요. 그런데 때론 아이가 스스로 깨달을 수 있도록 설명하고 기다려 줄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그 과정이 매우 힘들겠지만 아이들은 이를 통해 자율, 책임, 협동 같은 삶의 중요한 태도를 배워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의 주인공 정우의 부모님은 스스로 지킬 수 있는 규칙을 세우고 지키기 위해 노력합니다. 누군가 강요하거나, 상대를 이기려고 지키는 규칙이 아닌, 스스로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정한 규칙을 지키며 큰 성취감을 맛보지요. 아이들도 이 책을 읽으며 자신이 정한 규칙을 지켜 가며 스스로 삶을 꾸려 나갈 수 있는 힘을 기르고 주체적인 사람으로 커 갈 수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