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키의 도크 다이어리 11 : 별로 친하지 않은 친구인 적 이야기
교환 학생으로 가게 된 사립학교에서
매킨지보다 더한 ‘친구인 적’을 만나다!
- 본문 중에서
나한테 진짜로 이런 일이 생기다니, 믿을 수가 없다!!
교환 학생 프로그램으로 일주일 동안 노스 햄튼 힐스 인터내셔널 아카데미에 다니게 되었다는 사실을 바로 어제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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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 햄튼 힐스에서 일주일을 지내야 한다는 사실 때문에 도살장에 끌려가는 기분이었는데, 내가 틀렸다!
그 학교에서 일주일은 정말 환상적일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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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비명을 지른 이유는, 내 얼굴이 형광 파란색이었기 때문이다!!
맙소사! 내 모습은 영락없이 파파 스머프가 오래전에 잃어버린 반만 인간인 그의 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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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밤에 나는 거의 잠을 자지 못했다. 아침에 일어나서는 불안해서 미칠 지경이었다! 노스 햄튼 힐스 교복을 입은, 과민증에 걸린 50킬로그램짜리 신경섬유 다발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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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어떻게 저런 식으로 나를 무시할 수가 있지?
만난 지 겨우 3분밖에 안 지났는데!
적어도 슈퍼모델급 패션 셀카에 나를 끼워줄 정도로는 ‘친절한’ 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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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이렇게 독립기념일에 불꽃놀이 하는 것 같은 소리가 나지?”
전자레인지 쪽을 돌아다보며 중얼거리던 나는 전자레인지 안이 팝콘으로 꽉 찬 것을 보았다.
“브리아나, 너 무슨 짓을 한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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