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엎치락뒤치락 변화무쌍했던 경제사의 다양한 사건들을 찾아 떠나는 시간 여행
자본주의가 싹튼 이래 정보화·세계화의 시대를 맞이한 지금까지,
세계 경제는 어떻게 변화해 왔을까?
16세기 유럽에서 자본주의가 싹튼 이래 지금까지, 세계 경제는 지속적으로 성장했다. 사이사이 경제 대공황, 1·2차 세계대전, 두 차례의 석유 파동 등으로 침체기를 겪기도 했지만, 강력한 경제력을 가진 나라들이 중심이 되어 서로 치열한 경쟁을 펼치며 발전을 거듭했다.
비행청소년 열세 번째 책인 『엎치락뒤치락 세계 경제 이야기』는 유럽의 중상주의 정책을 시작으로 산업혁명, 아편 전쟁, 대륙횡단철도와 파나마 운하의 건설, 유통과 소비 혁명을 일으킨 백화점의 탄생, 대량 생산·소비 시대를 연 포드 시스템, 신자유주의 경제 정책, 정보기술 혁명과 닷컴 버블 등 16세기에서 20세기까지 세계 경제를 움직였던 사건들과 그 배경, 그리고 각 나라의 경제 부흥과 쇠퇴를 불러온 정책이나 결정 등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또한 세계화, 지속 가능한 발전, 2008년 금융 위기 이후의 세계 경제 침체 등 오늘날 세계 경제가 직면한 문제들도 다룬다.
세계 경제의 역사를 뒤흔든 중요한 사건들을 집중 조명한 이 책이 지식과 교훈을 얻는 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포용적 성장으로 경제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한 이 시기에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인지 깊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
저자소개
서울대학교 소비자 아동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경제학을 전공했다. 현재 메트로은행 서울지점 부지점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자녀들이 어렸을 때 볼 만한 경제 책이 없는 것을 안타까워하며 『용돈 좀 올려주세요』를 쓴 이래 계속해서 경제를 막연하게 어렵고 딱딱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좀 더 쉽고 재미있게 경제를 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글쓰기를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용돈 좀 올려주세요』, 『단숨에 깨치는 경제상식 1, 2』, 『잘사는 나라 못사는 나라』, 『경제상식이 쑥쑥 크는 꼬물꼬물 경제이야기』, 『청소년을 위한 세계경제사』, 『주식회사 6학년 2반』 『초등경제 생생교과서』 등이 있다.
목차
들어가며
1장 자본주의의 싹이 트다
1 16~18세기 유럽의 중상주의 정책
2 17세기 세계 무역을 주도했던 이탈리아
3 18세기 영국과 프랑스 주식시장의 버블
4 미국 건국 초기 알렉산더 해밀턴의 경제 정책
2장 산업혁명으로 국가의 위상이 달라지다
5 영국 산업혁명의 빛과 그림자
6 자본주의에 대한 저항
7 원면 수출이 바꾸어 버린 인도의 운명
8 아편에 무릎 꿇은 청나라
9 금본위제를 채택해 기축통화가 된 파운드화
3장 기술 혁신이 일상 생활을 변화시키다
10 미국 산업화의 일등 공신, 대륙횡단철도
11 19세기 세계의 수도였던 파리
12 유통과 소비 혁명을 일으킨 백화점
13 태평양과 대서양을 연결한 파나마 운하
14 대량 생산·대량 소비 시대를 연 포드 시스템
4장 세계 경제, 불황과 호황을 넘나들다
15 1929년 대공황과 케인스 이론
16 파운드화의 추락과 달러화의 비상
17 독일을 일으킨 사회적 시장경제
18 1970년대 불황 극복 과정에서 힘을 얻은 신자유주의 경제 정책
19 덩샤오핑의 개혁과 중국의 경제 성장
20 엔화 평가 절상과 일본의 경제 불황
5장 세계가 하나의 시장이 되다
21 정보기술 혁명과 닷컴 버블
22 한국 반도체 산업의 신화
23 21세기 경제의 키워드, 세계화
24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발전
25 2008년 금융 위기와 세계 경제 침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