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위한 화해
2006년 7월 ‘간행물윤리위원회’가 선정한 ‘이달의 읽을 만한 책’에 선정된 베스트셀러 『어린이를 위한 배려』의 후속작으로서, 『어린이를 위한 배려』에서 함께 작업한 글작가 전지은 씨와 그림작가 김성신 씨의 두 번째 공동 작업이라는 점에서 화제를 불러일으킨 책이다.
『어린이를 위한 배려』가 또래 사회에 첫 발을 들여놓은 어린이들에게 기본적인 마음가짐을 가르쳐주는 책이라면, 『어린이를 위한 화해』는 어린이들의 현실적인 고민을 함께 생각하고 풀어내고 있다. 어린이들이 실생활에서 주로 고민하는 왕따 문제, 친구와 싸운 이야기 및 화해하는 법 등 어린이들이 생활 속에서 맺는 인간관계에 대해 다루고 있다.
친구 문제, 가족 관계, 학교 생활 등 어린이들이 현실에서 가장 많이 부딪치고 고민하는 문제와 지혜로운 해결 방법들을 흥미진진한 이야기 구조와 따뜻한 그림들을 통해 적절하게 제시함으로써, 교육적인 효과를 잃지 않으면서도 재미와 감동을 잔잔하게 느낄 수 있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