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마음색칠
- 저자
- 지경화
- 출판사
- 상상의집
- 출판일
- 2015-01-26
- 등록일
- 2018-11-14
- 파일포맷
- PDF
- 파일크기
- 16MB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
PC
PHONE
TABLET
프로그램 수동설치
뷰어프로그램 설치 안내
책소개
온 마음으로 붓을 밀고 나간 화가들의 이야기가 50여 점의 명화와 함께 펼쳐집니다. 뭉크의 [절규]를 통해 ‘불안함’의 정서를 이해하고, 실레의 [죽음과 여인], 칼로의 [부러진 척추], [다친 사슴]을 통해 ‘고통’과 마주합니다. 피카소의 [게르니카], [한국에서의 학살], 콜비츠의 [죽은 아이를 안은 여인]을 보며 ‘비탄’을 경험하고, 미켈란젤로의 조각인 [피에타]를 통해 깊은 ‘상실’을 느낍니다. 그러나 시대를 뛰어넘는 명화와 드라마 같은 화가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고통보다 강한 것은 나 자신뿐’이며 ‘슬픔과 비탄의 힘은 예술 활동의 원천’이라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저자소개
저자 : 지경화
저자 지경화는 1986년 광주에서 태어나 동국대학교에서 문예창작학을 전공했습니다. 동화와 희곡을 공부하며, 누군가의 아픔이 말과 글이 될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고, 글로 받은 위로를 글로 전해 주고자 작가가 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대산대학문학상을 수상하며 극작가로 데뷔하였으며, 지금은 극작가이자 동화작가로 살아가며 몇 편의 공연과 동화책을 만들고 있답니다. 지은 책으로는 [거짓말은 무거워], [오늘은 누가 올까?], [나무 없는 연극] 등이 있고, 어린이 뮤지컬 [깜부의 미스터리 아일랜드], 연극 [내 동생의 머리를 누가 깎았나] 등을 공연했습니다.
그림 :
그린이 김유진은 홍익대학교에서 산업디자인을 전공하고 롯데월드에서 테마파크 디자이너로 일했습니다. 어린 시절의 꿈이었던 동화작가가 되기 위해 꼭두 일러스트에서 그림책 창작 공부를 했습니다. 그린 책으로 [9만 개의 별] 시리즈, [꼬리 감춘 가족], [고양이네 박물관], [길고양이 콩가], [모기소녀] 등이 있으며 현재는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며 어린이들에게 미술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http://blog.naver.com/menottes
목차
감격 : 게리트 반 혼토르스트 [목자들의 경배]
-성장한 사람만이 감격을 느낀다
감사 : 산드로 보티첼리 [프리마베라]
-오늘 감사해야 하는 것
기쁨 : 바스티앵 르파주 [10월의 감자 수확]
-기뻐서 날아갈 것만 같다
고요한 : 앙리 루소 [잠자는 집시]
-고요함은 세상과 나 사이에 있네
짜릿한 : 히에로니무스 보슈 [세속적인 쾌락의 동산]
-언젠가 짜릿한 사랑이 말을 걸면
허탈한 : 앙리 드 툴루즈 로트렉 [화장]
-잡힐 것 같던, 잡힌 것만 같던 허탈함
고통 : 에곤 실레 [죽음과 여인], 프리다 칼로 [부러진 척추], [다친 사슴]
-고통보다 강한 것은 오직 나뿐
무서운 : 프란시스코 고야 [1808년 5월 3일]
-우리는 무섭도록 고요한 어둠을 헤치며 걸었다
배신감 : 로이 리히텐슈타인 [익사하는 여자]
-믿음이 클수록 배신감도 크다
질투 : 에드바르 뭉크 [질투]
-질투를 하는 사람은 네 번 괴로워한다
애통 : 자크 루이 다비드 [마라의 죽음]
-애통함, 너무 슬퍼서 아픈 마음
엄격 : 그랜트 우드 [아메리칸 고딕]
-엄격한 얼굴 뒤에 숨어 있는 것들
고독 : 에드가 드가 [압생트 한 잔], 마르크 샤갈 [고독]
-사람은 고독할 때 비로소 참다운 자신을 느낀다
고민스러운 : 하르먼스 판 레인 렘브란트 [황금 투구를 쓴 남자]
-나이를 먹어도 고민은 사라지지 않아
부끄러운 : 프란츠 폰 슈투크 [수산나의 목욕]
-진정한 용기는 부끄러움을 부끄러워하지 않는 것
불안한 : 에드바르 뭉크 [질투]
-인간이므로, 불안하다
비탄스러운 : 파블로 피카소 [게르니카], [한국에서의 학살], 게테 콜비츠 [죽은 아이를 안은 여인]
-신은 왜 우리를 비탄 속에 내버려 두는가
절망적인 : 파블로 피카소 [우는 여인]
-절망을 스스로 선택하는 인간
황량한 : 아르놀트 뵈클린 [죽음의 섬], 빈센트 반 고흐 [까마귀가 있는 밀밭]
-황량한 그림엽서에 적은 아름다운 시
명랑한 : 미켈란젤로 메리시 다 카라바조 [승리자 아모르]
-명랑함은 왜 아이들에게만 있을까?
천진한 : 호안 미로 [달빛 속의 여자와 새]
-천진함은 보고 듣고 느끼는 감각에서 나온다
유쾌한 : 얀 하빅스 스텐 [테라스의 즐거운 사람들]
-평범한 일상이 유쾌해진다면
활기찬 : 파울 클레 [리듬 속에]
-활기차게 움직이는 생명의 기운
희망찬 : 바실리 칸딘스키 [푸른 하늘]
-새로운 세계를 위한 희망찬 이별
그리운 : 마르크 샤갈 [나와 마을], 김환기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나무들은 그리움의 간격으로 서 있다
다정한 : 유제니오 잠피기 [주목의 한가운데]
-다정한 가족의 저녁
사랑스러운 : 구스타프 클림트 [키스],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 [샤르팡티에 부인과 아이들의 초상]
-사랑하는 나의 님에게
순수한 : 앙리 마티스 [춤]
-99.9%의 순수함
절박함 : 윌리엄 터너 [눈보라]
-절박함은 시간의 채찍
상실감 :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 [피에타]
-마음속에 생긴 영원한 빈 공간, 상실
분노 : 오토 딕스 [노동자 소년]
-가장 정당한 분노도 정당하지 않다?
죄책감 : 요한 하인리히 휘실리 [죄책감에 시달리는 크림힐트]
-죄책감은 스스로를 희생양으로 만든다
간절한 : 김기창 [세 악사]
-비어 있는 손의 간절함
끔찍한 : 피터르 브뢰겔 [죽음의 승리], [영아 살해(베들레헴의 인구 조사)], 오토 딕스 [전쟁 제단화]
-진실이란 때로 끔찍한 것이에요.
권태로운 : 살바도르 달리 [기억의 지속], [잠]
-권태는 모든 것을 시간 낭비라고 여기는 감정이다.
포근한 : 산치오 라파엘로 [초원의 성모]
-포근한 낮잠 속을 들락거리는 아이들처럼
풍요로운 : 이중섭 [도원]
-여러 가지 얼굴을 가진 행복들이 모인 풍요로움
소망하는 : 구스타프 클림트 [기다림], [생명의 나무], [성취]
-간절한 이 소망의 힘으로
자유로운 : 김홍도 [황묘농접]
-새는 하늘을 자유롭게 풀어 놓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