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리 그림책 워크숍]을 통해 대형 신인 작가 정은주의 이야기책이 나왔습니다. 『복길이 대 호준이』에는 어린이의 고민과 갈등이 담긴 두 편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복길이 대 호준이」는 이름 때문에 놀림감이 된 어린이의 이야기를 유쾌하고 따뜻하게 풀어냈습니다. 「옥상의 전설」은 골목대장 자리를 놓고 벌어진 갈등을 번뜩이는 기지와 재치로 풀어냅니다.
저자소개
저자 : 정은주
저자 정은주는 1973년 부산 출생. 고려대학교에서 노어노문학을 공부하고, 동 대학원에서 경영학을 공부했습니다. 학창 시절, 도서부와 문예 창작 동아리 활동이 계기가 되어 몇 편의 단편 소설을 썼습니다. 하지만 등단에 실패하여 작가의 꿈을 접고, 평범한 직장인으로 살아왔습니다.
아이들을 키우며 그림책을 통해 다시 문학의 세계에 발을 들여놨으며, 2016년 ‘이루리 그림책 워크숍’을 수료했습니다.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은 그림책 작가와 동화 작가를 좋아하지만,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에게 잔소리하는 작가는 싫어합니다. 이야기꾼으로서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같은 할머니가 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