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만성 호흡기 질환, 천식, 코로나19 … 인류 호흡에 빨간불이 켜졌다!
인류가 잊어버린 숨쉬기의 잠재력을 되살리는 법
삶의 마지막 숨을 내뱉을 때까지,
호흡의 치유력을 최대한 이용하는 과학적 방법
산업화 이후 인간은 호모(Homo) 역사상 최악의 호흡을 하는 존재가 되었다. 코골이, 수면무호흡증, 천식, 자가면역질환 등 수많은 질병은 잘못된 호흡과 연관이 있다. 왜 호모 사피엔스는 지구상에서 코가 가장 꽉 막힌 종이 되었을까? 우리의 동굴 속 조상들은 호흡기 질환을 달고 사는 현대인과 무엇이 달랐을까? 우리 호모 종이 수십만 년 동안 코와 입술과 폐만으로 완성한 찬란한 기술을 되살리는 법은 무엇일까? 저널리스트 제임스 네스터는 스탠퍼드대학에서의 자학적인 호흡 실험을 비롯해 수천 년에 걸친 의학 문헌과 최근 호흡기학, 심리학, 생화학, 생리학 분야의 최첨단 연구를 바탕으로 호흡에 대한 통념을 뒤집는다.
저자소개
저자 : 제임스 네스터
저자 : 제임스 네스터
James Nestor
작가, 저널리스트. 《뉴욕 타임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애틀랜틱》, 《사이언티픽 아메리칸》, 《아웃사이더》 등 많은 매체에 글을 올렸으며, 미국 ABC 〈나이트 라인〉과 CBS 〈모닝 뉴스〉를 비롯한 텔레비전 및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그의 첫 번째 논픽션 『깊은 바다, 프리다이버(Deep)』는 2014년 아마존 베스트 사이언스 북으로, 펜아메리카에서 주관하는 2015 PEN/ESPN 문학 스포츠 저술상 최종 후보작에 올랐다. 몸소 프리다이버가 된 저자가 지구 곳곳의 바다 탐험가들을 만나 경이로운 해양과학의 세계를 탐사하는 내용이다. 이 작업이 계기가 되어 2017년 《내셔널 지오그래픽 익스플로러》 및 해양 과학자 데이비드 그루버와 공동으로 고래류의 의사소통을 이해하기 위한 CETI 프로젝트를 시작했고, 2020년 테드(TED)가 발표한 8개의 ‘대담한 프로젝트(Audacious Project)’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
『호흡의 기술』은 네스터의 두 번째 책으로, 자료 조사 및 집필에 꼬박 10년이 걸렸다.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생명 활동인 숨쉬기 이면의 과학을 탐구하며 호흡의 잠재력을 파헤치고 있다.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대유행한 2020년 5월에 출간된 이 책은 생물학의 변방에서 간과되어 왔던 호흡을 뜨거운 화두로 부상시키며 화제작으로 떠올랐으며, 수많은 언론의 호평을 이끌어 냈다.
현재 세계 여행과 서핑에 최적인 도시 샌프란시스코에서 살고 있으며, 샌프란시스코 작가 집단 그로토(Grotto)의 옷장 크기 사무실에서 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