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을 살아 숨 쉬는 소설쓰기 비법
화려하게 등장하는 소설가보다 말없이 사라지는 소설가들이 많은 오늘이다. 때문에 오랜 시간 동안 우리들의 가슴에 남아 있는 소설을 쓴 소설가들의 이야기가 더 없이 필요한 시간이 아닌가 한다.
계용묵의 <백치 아다다>, 김동인의 <감자>,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 김남천의 <대하>, 최서해의 <탈출기>. 모두 70여년이 지나도록 사랑받고 있는 소설이다. 또한 교과서에 실리거나 각종 시험에 나올 정도로 작품의 가치도 높게 평가 받고 있다.
이런 소설은 도대체 어떻게 써야 할까? 이 질문에 대한 계용묵, 김동인, 이효석, 김남천, 최서해의 답을 한 곳에 모았다. 무엇을 어떻게 쓸 것인가에 대한 고민에서부터 장르별 소설쓰기 방법과 소설가를 꿈꾸는 이들에게 주는 당부의 말까지 이들의 소설쓰기에 대한 생각을 통해 좋은 글을 쓰기 위한 명쾌한 해답을 얻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