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죽음의 의미를 알려주는 동화책. 이 책의 소년은 할아버지의 '죽음'을 머릿 속으로는 이해하지만 가슴으로는 받아들이지 못한다. 막연히 죽음이란 친구들과 전쟁놀이를 할 때나 비디오 게임에서 죽는 것만 생각했던 소년에게는 죽음이 낯설기만 하다. 소년은 할아버지와의 추억을 뒤돌아 보면서, 할아버지와 작별하는 경건한 의식을 치른다.
<작은 조약돌>은 아이들 스스로 삶과 죽음이 무엇인지, 사랑과 이별이 무엇인지 등을 찬찬히 생각해 볼 수 있는 따뜻한 동화이다. 이 책의 주인공인 소년이 할아버지를 기억하고 추억하며 조금씩 성장하는 것처럼, 이 책을 읽는 아이들 또한 한층 성숙해 질 것이다. 죽음에 대한 의미를 설명하기 어려운 아이들에게 권할 만한 책이다.
저자소개
저자 :
★ 글·카티 리베이로 프랑스 보르도에서 두 아이를 키우며 어린이를 위한 글을 쓰고 있습니다. 도서관 사서로도 일하고 있으며, 지은 책으로는 <나만의 비밀 친구, 제 8의 힘>, <나는 동생이 필요 없다>, <작은 조약돌> 등이 있습니다. ★ 그림·앙리 펠르네르 1962년 프랑스 베르사유에서 태어났습니다. 파리의 아르데코 미술 학교에서 그림을 공부하였고, 현재 어린이 잡지와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 옮긴이·윤정임 1958년 인천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 불어불문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였고, 프랑스 파리 10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현재 연세대학교에서 불문학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방법의 탐구>, <철학이란 무엇인가>, <랑베르 씨>, <까보 까보슈>, <마지막 거인>, <마녀 바바야가가 살고 있는 나라>, <나는 동생이 필요 없다>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