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대한민국 교육혁신 프로젝트 『2017년까지 새로운 고등학교 만들기』. 고등학교 교육의 혁신을 위해 제도의 개선을 생각해보는 책이다. 교육혁신이 이루어진 이후의 모습을 가상의 고등학교인 한울고의 2017년도 상황을 통해 보여주고, 새로운 고등학교를 만들기 위한 실제적인 방안을 제시한다. 선생님의 기를 살리고, 학생이 주도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하는 후속 조치를 언급하고, 이 모든 혁신을 올해 출범하는 정부가 임기 내까지 이루기 위한 방안을 제안하고 있다.
저자소개
저자 :
저자 김철중은 서울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하였고, 1992년부터 서울시내 공립고등학교 교사로 근무하고 있다. 한양대학교에서 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DJ 정부와 MB 정부에서 대통령 교육자문기구인 새교육공동체위원회, 국가교육과학기술자문회의 상근전문위원으로 근무했다.한양대 · 이화여자대 · 세종대 · 안양대 · 경인교육대학교 등에서 강의하기도 하였다. 날로 심각해지는 교육 현장의 어려움을 체감하면서 감상적이거나 단편적이거나 정파적이지 않은, 합리적이고 종합적이며, 실제적인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이 책을 썼다.
목차
혁신은 이렇게 쉬울 수 있다
□ 달라진 아이들, 눈높이 수업이 너무 어렵다
□ 학생의 인권을 존중하고 싶다. 하지만 현실은 어렵다
□ 학교는 달라지지 않았다
□ 초점은 고등학교이다
□ 네 가지만 바꾸면 된다
Part1 새로운 고등학교 vs 현재의 고등학교
Ⅰ. 새로운 고등학교, 한울고의 하루
1. 1학년 연우의 하루
2. 조동수 선생님의 하루
3. 학생 수 1,080명, 교사 수 79명, 학급 수 54개의 일반계고
Ⅱ. 현재의 고등학교, 누구에게나 불만 덩어리
1. 학부모는 학교가 교육적 기능을 하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 학교는 무엇을 잘 가르쳐 주는 곳이 아니다
□ 학교는 나쁜 친구를 사귀는 곳이다
□ 학교는 친절한 안내도 해 주지 않는다
□ 학교는 규율도 없는 것 같다
□ 학교는 아이들을 불행하게 한다
2. 교사의 하루하루는 바늘방석이다
□ 교사에게 요구하는 바에는 한계가 없다
□ 국?수?영 과목 교사는 너무나 힘들고, 다른 과목 교사는 소외된다
3. 학생도 학교가 답답하다
□ 인내하며 학교를 다니는 일이 너무나 괴롭다
□ 학교엔 내가 하고 싶은 것이 없다
Ⅲ. 왜 이렇게 되었나?
1. 교육정책이 잘못되었다
□ 새로운 인물이 없으니, 새로운 정책도 없다
□ 김영삼 정부의 5?31 교육개혁안에서 비롯되었다
□ 김대중 정부도 신자유주의 교육을 벗어나지 못했다
□ 참여정부의 교육정책은 헛발질이었다
2. 사람이 문제이다
□ 교육 관료는 현장을 모른다
□ 연구자, 교수도 다르지 않다
□ 교사는 교육정책에 냉소적이거나 힘이 없다
□ 학부모는 내 아이만 생각하기 쉽다
Part2 새로운 고등학교 이렇게 만든다
Ⅰ. 한 반에 스무 명이 공부한다
□ 한 반, 20명이 왜 좋은가?
□ 학교의 숨은 공간을 찾아라
□ 도서관을 잘 만들자
<궁금해요! 철샘>
Ⅱ. 하루 다섯 시간 수업이면 충분하다
□ 공부, 30시간 하나 50시간 하나 똑같다
□ 어정쩡한 학사일정 깔끔하게 정리하기
□ 수업단위, 이렇게 많을 필요가 없다
□ 새로운 교육과정을 만들자
□ 공통과목을 부활하고 학교의 자율성을 존중하자
Ⅲ. 프로젝트 활동에 몰입하는 학생들
□ 억지 공부를 강요 말자
□ 스스로 문제를 찾고 해결해 본다
<궁금해요! 철샘>
Ⅳ. 성적표에 항목 하나만 더 추가하자
□ 수업 담당 선생님이 평가해야 한다
□ MB 정부의 성취평가제란?
□ 절대평가와 상대평가라는 딜레마의 뿔 피하기
<궁금해요! 철샘>
Ⅴ. 대입을 위한 시험은 두 가지로 하자
□ 현재의 고3 수업은 파행이다
□ 철학의 부재를 보여 주는 2014 수능시험
□ 수능을 개편하려면
□ 고등학생의 기본소양과 역량을 인증하자
□ 수능은 국?수?영 중 2과목, 탐구영역 중 3과목을 선택한다
Ⅵ. 일반고, 특목고, 특성화고 세 가지 유형만 남기자
□ 자사고, 자공고 누구를 위한 정책인가?
□ 일반계고, 특목고, 특성화고 3개 유형으로 분류하자
□ 일반계고 내에 자사고와 자공고를 두면 된다
□ MB 정부의 외고 대책
□ 외고의 자리
□ 특성화고를 살리자
<궁금해요! 철샘>
Part3 고등학교가 바뀌면 세상이 달라진다
Ⅰ. 어느 교사나 교장이 될 수 있다
□ 교사의 삶이 힘들어진 이유
□ 선생님의 기를 살려주어야
□ 교감, 교장 자격 폐지
□ 수석교사, 장학사, 연구사 폐지
□ 담임은 필요하다
Ⅱ. 학부모, 시민이 희망을 품는다
□ 고등학교 교육의 과제
□ 사교육 의존의 문제점
□ 낭만적인 학생관에서 벗어나야
□ 대학도 달라진다
□ 공부의 즐거움을 알게 된다
□ ‘좋은 삶’을 위한 교육
<궁금해요! 철샘>
Ⅲ. 교육혁신을 이룰 정부를 구성하자
□ 새 정부가 해야 할 일
□ 교육혁신을 추진할 부처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