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제2차 세계대전 중, 체코의 작은 마을 리디체에서 벌어진 실제 이야기!
『에바』는 나치의 보복으로 인해 무참히 희생되었던 체코의 작은 마을 리디체 사람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유태인이 아니면서 독일인도 아닌 아이들 중에서 아리안 민족의 외모를 가진 아이들을 납치해 독일 아이로 만드는 프로그램인 ‘레벤스보른‘ 계획을 통해 ‘에바‘라는 이름의 독일인으로 살게 된 11살 소녀 밀라다의 삶을 보여 준다. 밀라다는 더 이상 체코 소녀가 아닌, ‘에바‘라는 독일 소녀로 살아가게 된다. 조국의 말도, 자신의 이름도 잊어버린 밀라다. 과연 그녀는 헤어진 가족과 친구들을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저자소개
저자 : 조안 M. 울프
저자 조안 M. 울프는 미국 미네소타에서 초등학생을 가르치고 있는 선생님입니다. 그녀는 이 책을 준비하기 위해 할머니의 고향인 체코공화국을 방문했습니다. 여행 도중 그녀는 리디체 마을을 찾아 1942년 6월 10일 사건에서 살아남은 네 명의 생존자들을 만났습니다. “그들은 너그럽게도 자신들이 겪었던 끔찍했던 기억을 내게 용기 있게 들려주었습니다. 나는 그 여행에서 돌아와 작가로서나 한 인간으로서 새로운 삶을 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역자 :
역자 유동환은 1984년 서울대 인문대학을 졸업했습니다. 역서로는 『어두운 숲속에서』, 『아주 특별한 여행』, 『까만 아기 양』, 『호랑이 목에 방울 달기』, 『싱잉푸, 서커스단에 들어가다』, 『벽속의 유령』, 『안녕, 메이』 외 다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