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부 다 안다
넘네/ 차마 아궁이는/ 다시 펴 본다/ 다 안다/ 메주콩 삶는 날/ 모를 거야/ 콩쭉정이 팥쭉정이/ 방 청소하다가/ 참말만 하지/ 심심한 아궁이
2부 바람 분 날
참 크다/ 바람 분 날/ 다 내어 주고/ 숙제 시간/ 저런/ 엄마 마음 같다/ 고모 오는 날/ 불러 모은다/ 편찮으시던 날/ 불장난하던 날
3부 친구 얼굴
물러가지/ 몰라보게/ 어디 갔다 했더니/ 연기 때문일까?/ 굴뚝이/ 친구 얼굴/ 제삿날/ 엄마는 잘도 아신다/ 못하지/ 밥상만한 아궁이가
4부 먹어도 먹어도
그대로/ 아궁이처럼/ 함께/ 먹어도 먹어도/ 넘었네/ 가만있질 못한다/ 궁금하고/ 땀/ 타 본다/ 아궁이 너만큼
5부 혼자 있어도
잠깐만/ 꺼진 불도/ 그 자리에서/ 혼자 있어도/ 꽉 찼다/ 따스한 아궁이/ 불꽃/ 울고 싶은 날/ 냄새가 좋대요/ 이사하는 날
발문_ 정두리/ 아궁이보다 따뜻한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