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양이 초롱이를 나는 잘 알아
강순아 동화『길고양이 초롱이를 나는 잘 알아』. 나는 길고양이 초롱이입니다. 하얀 바탕에 갈색 줄무늬가 있는 아주 날쌔고 예쁜 고양이. 그리고 내 동생 이름은 아롱이입니다. 덤벙거리는 사고뭉치고요. 그래서 우리 엄마는 늘 아롱이가 어디에서 또 무슨 사고를 칠까 걱정을 하죠. 항상 마음을 조이면서 애를 태우면서요. 고양이 가족과 생쥐 가족이 봉달이를 피해 작은 방 서재에서 함께 숨어 살면서 추운 겨울을 나는 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