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한홍구와 함께 걷다
- 저자
- 한홍구
- 출판사
- 우리교육
- 출판일
- 2009-11-30
- 등록일
- 2016-10-21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3MB
- 공급사
- YES24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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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일상의 공간 속에 남아 있는 역사의 현장,
그곳에 스며 있는 한국 근현대사의 숨은 의미를 만난다.
한국 현대사
를 알기 쉽게 풀어내 일반에 전하고 있는 한홍규 교수가 우리 근현대사의 중요한 장소들을 돌아보고 역사적 의미를 살핀다. 『한홍구
와 함게 걷다 : 평화의 눈길로 돌아본 한국 현대사』는 저자가 10여 년간 성공회대학교에서 진행한 '문화답사기행'과 '문화유산탐
방'이라는 수업에서 다루었던 장소 열 곳을 모아 엮은 것으로, 서울 근교의 여러 공간들을 돌아본 결과물이다.
이 책에는 전
쟁기념관, 나눔의 집, 국립서울현충원, 경복궁, 독립공원과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등 한국 근현대사의 아픔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장소에 대한 내용이 수록되어 있다. 저자는 현장에 남아 있는 유적이나 유물의 의미를 설명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장소에 얽힌 다양
한 사연들을 흥미롭게 풀어내는 방식을 통해 과거의 상처를 보다 가까이 느껴볼 수 있게 한다.
또, 저자는 1987년 6월 항쟁
의 기억에서 최근의 '촛불'까지를 다루며 '광장'의 문화를 통해 과거와 현재의 민주주의를 이야기하는 등 역사를 기술하는 것만이 아
니라 그것을 현재의 시각에서 바라보고 고민하는 작업도 함께 진행한다. 이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단순한 역사적 지식보다는 역사
의 진실을 통해 진정 중요한 가치를 알아가는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 있는 접근이며, 역사를 좀 더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한다.
저자소개
‘걸어 다니는 한국 현대사’라 불리는 이 시대 대표적인 역사학자이다. 한겨레21에 연재된 「한홍구의 역사이야기」를 통해 우리의
감춰진 현대사를 소설보다 더 흥미진진하게 전달해서 지적 만족을 주었을 뿐만 아니라 한국현대사의 걸작으로 꼽히는 『대한민국사』
를 통해 이 시대에 필요한 올바른 역사관이 무엇인지 역설한 바 있다.
1959년에 출생하여 서울대 국사학과와 동대학원을 졸
업하고, 미국 워싱턴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성공회대 교양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걸어 다니는 한국 현대사’라 불
리는 저자는 김일성의 항일무장투쟁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일명 ‘김일성 전문가’이다. 그는 꿈꾸는 권리조차 박탈당했던 한국 현대사
의 금기들을 통쾌하게 고발해온 논객으로 유명하다.
국가정보원 과거사건 진실 규명을 통한 발전위원회 민간위원을 역임했
으며 평화박물관 건립추진위원회 상임이사, 양심에 따른 병역 거부권 실현과 대체복무제도 개선을 위한 연대회의 공동집행위원장 등
으로 활동하고 있다. 논문으로 「상처받은 민족주의」 등이 있으며, 시사주간지 「한겨레 21」에 '역사이야기'를 연재하였고, 지은 책
으로 『대한민국사』 1~4권, 『한홍구의 현대사 다시읽기』,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습니다』(공저), 『하나의 대한민국, 두 개의
현실』(공저) 등이 있다.
역사를 두려워하지 않는 대통령이 군림하는 나라에서 근현대사를 공부한 죄로 여기저기 역주행의
현장을 발로 뛰어다니며 임시정부 건국 강령과 제헌헌법의 주요 내용을 외치고 있다. 국가보안법 없는 세상, 전투경찰 없는 세상을 꿈
꾸고, 어디 존경할 만한 보수 한 분 없을까 두리번거리고 있다.
목차
들어가며
‘전쟁’을 기념하는 곳에 ‘평화’는 없다 - 전쟁기념관
‘피해자’와 ‘역사’가 공존하는 곳 - 나눔의
집
화해할 수 없는 모순의 공간 - 국립서울현충원
조선왕조의 상징이자 근대 민족 수난사의 비극적 상징 - 경복궁
역
사적 현장은 오늘을 비추는 거울이 되고 - 독립공원과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풀뿌리 하나에도 역사가 숨 쉰다 - 강화도
미완
의 혁명이 땅에 묻혀 있는 곳 - 국립4·19민주묘지
서울, 민주화 운동의 발자취를 따라서 - 공포정치의 무대 ‘남산’과 민주화
의 성지 ‘명동성당’
민주주의가 태어나는 곳 - 광장
외래 문물이 상륙하던 관문 인천 - 차이나타운과 자유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