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왕의 남자들
- 저자
- 신동준 저
- 출판사
- 브리즈
- 출판일
- 2011-07-07
- 등록일
- 2014-12-21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1MB
- 공급사
- YES24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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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그대는 적인가 동지인가!
1인자와 2인자의 권력을 향한 보이지 않는 전쟁
이 책은 조선의 500년 역사 속에서 권력을 유지하려는 ‘1인자’ 군왕과 그것을 뛰어넘으려는 ‘2인자들’의 보이지 않는 전쟁을 담고 있다. 오랜 시간 역사를 연구하며 크고 작은 사건과 인물에 대한 기존의 왜곡된 평가를 바로잡기 위해 노력해 온 저자는 『왕의 남자들』을 통해 역사의 매 순간을 장식한 인물들의 옳고 그른 리더십에 대해 이야기한다. 치밀한 고증을 바탕으로 재탄생한 1인자와 2인자의 리더십은 이 책을 선택한 독자들에게 역사라는 거울을 통해 현재를 깨우칠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다.
저자소개
고전을 통해 세상을 보는 눈과 사람의 길을 찾는 고전 연구가이자 평론가다. 고전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탁월한 안목으로 고전의 현대화에 힘쓰고 있으며, 이러한 작업 중에서 일부는 책으로 편찬되기도 했다. 40여 권에 달하는 그의 책들은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독자들에게 고전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심어주고 있다.
경기고 재학시절 태동고전연구소에서 한학의 대가인 청명 임창순 선생 밑에서 『사서삼경』과 『춘추좌전』, 『조선왕조실록』 등의 고전을 배웠다. 서울대 정치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한 뒤 『조선일보』와 『한겨레신문』 등에서 10여 년간 정치부 기자로 활약했다. 1994년에 다시 모교 박사과정에 들어가 동양정치사상을 전공했고, 이후 일본의 도쿄대 동양문화연구소 객원연구원을 거쳐 「춘추전국시대 정치사상 비교연구」로 모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21세기 정경연구소 소장으로 있는 그는 격동하는 21세기 동북아시대를 슬기롭게 헤쳐나가기 위해 동양고전의 지혜를 담은 한국의 비전을 꾸준히 제시하고 있으며, 서울대·외국어대·국민대 등에서 학생들에게 동양 3국의 역사와 사상 등을 가르친다. 동양 3국의 역대 사건과 인물에 관한 바른 해석을 대중에게 알리기 위해 『월간조선』, 『주간동아』, 『위클리경향』, 『이코노믹 리뷰』 등 다양한 매체에 꾸준히 칼럼을 게재하고 있다.
저서 및 역서로는 『자치통감 삼국지』, 『실록 열국지』, 『실록 초한지』, 『후흑학: 노자와 한비자의 제왕학』, 『조선의 왕과 신하, 부국강병을 논하다』, 『CEO의 삼국지』, 『공자와 천하를 논하다』, 『득천하 치천하』, 『인물로 읽는 중국 근대사』, 『조선국왕 vs 중국황제』 등이 있다.
목차
글을 시작하며
제1장 태조, 정도전과 권근 - 조선 최고의 씽크탱크가 뭉치다
조선, 태어나다 | 조선을 세우고 조선에 버림받은 남자 | 성리학 vs 불교 | 그대는 적인가 동지인가 | 정도전의 목숨을 좌우한 표전문 사건 | 정도전의 비명횡사 | 스스로 무덤을 파다
제2장 태종, 하륜과 이숙번 - 왕을 선택한 남자들
만들어진 왕 | 달걀로 바위치기에 도전하다 | 죽을 때까지 왕의 총애를 받다 | 지나침은 모자람만 못하다 | 죽는 순간까지 유배지에 머물다
제3장 세종, 황희와 맹사성 - 백성을 위한 진정한 정치가들
황희와 맹사성, 치세의 지렛대가 되다 | 시대를 풍요롭게 만든 명재상 | 조선 최고의 중재자 | 세종의 통치 리더십
제4장 세조, 한명회와 신숙주 - 정치적 야심으로 똘똘 뭉친 사람들
왕, 고립무원에 처하다 | 쿠데타가 시작되다 | 최고의 책사 등장 | 세조, 보위에 오르다 | 단종 복위 사건 | 제2의 창업
제5장 성종, 김종직과 유자광 - 왕권국가에서 신권국가로
왕권에서 신권으로, 권력의 이동 | 강력한 왕권국가를 꿈꾸다 | 한명회가 물러나다 | 유자광과 김종직의 악연 | 영원한 숙적 | 도학군주를 꿈꾸었으나…
제6장 중종, 박원종과 조광조 - 서로 다른 생각을 하며 같은 배를 타다
반정을 표방한 반란 | 면류관도 쓰지 못한 왕 | 조광조와 사림세력 | 왕을 협박하는 신하 | ‘소학동자’의 등장 | 1인자와 2인자의 리더십
제7장 선조, 유성룡과 이항복 - 붕당정치라는 비극이 탄생하다
보잘것없는 왕 | 이순신을 발탁한 유성룡 | 사후약방문
제8장 인조, 최명길과 김상헌 - 조선 역사상 가장 무능한 왕을 만나다
곤경에 처한 왕과 국가 | 척화파 vs 주화파 | 청태종의 공격 | 명분이냐 실리냐, 그것이 문제로다 | 벽을 사이에 둔 적 | 난세의 1인자와 2인자
제9장 정조, 체제공과 김종수 - 학식과 덕을 겸비한 신하와 군주
막후정치의 1인자 | 권력의 이동과 권력의 재이동 | 영조와 정조, 그리고 사도세자 | 스스로 만들어낸 저주 | 왕과 백성 모두를 얻은 남자
제10장 고종, 대원군과 민비 - 안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도 새다
잘못된 진실 | 가장 타락한 세도정치의 등장 | 막강한 세력을 구축한 대원군 | 지는 세력과 뜨는 세력 | 권모술수의 여인 | 흔들리기 시작한 국가 | 청일전쟁의 전쟁터가 된 조선 | 여우 사냥이 시작되다 | 자멸을 부르다
부록 - 조선왕명 및 군호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