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날 읽으면서도 몰랐던 책 이야기
만날 읽으면서도 몰랐던 책 이야기
책은 언제부터 만들어졌을까?
책이 만들어진 건 문자가 생기고 나서야.
문자가 없는 책은 속이 텅 비어 있을 테니까 말이야.
처음 사람들은 동굴 벽이나 커다란 바위에
문자를 기록하기 시작했어.
커다란 바위가 한 권의 거대한 책이 된 거야.
하지만 바위에 새긴 문자는 큰 단점이 있었어.
내가 원하는 곳으로 옮길 수 없었지.
그래서 사람들은 궁리하고 또 궁리했어.
‘문자를 기록할 수 있는 더 좋은 재료가 없을까?’ 하고 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