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첫 반려동물, 비밀 물고기 - 바람 그림책문고 05
『나의 첫 반려동물 비밀 물고기』는 알록달록한 열대에 구피에 사로잡힌 주인공 아이가 엄마 몰래 구피 키우기에 도전하는 이야기입니다. 물고기는 개나 고양이와는 달라서 놀아 달라고 조르지도 않고, 털도 날리지 않으니까 키우기 편할 줄 알았어요. 물에 풀어 놓고 먹이만 잘 주면 된다고요. 하지만 구피 기르기 역시 그리 만만치 않아요. 구피가 어떤 물고기인지 공부하고, 구피가 살 어항도 깨끗하게 꾸며 주어야 했지요. 날마다 구피를 들여다보며 관심과 애정도 쏟아야 하고요. 아이는 아주 자그마한 물고기라도 생명을 돌보는 일에는 살뜰한 보살핌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그 과정을 통해 생명을 지키기 위한 책임감을 배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