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솝우화(Aesop's Fables) 혹은 아이소피카(Aesopica)는 고대 그리스에 살았던 노예이자 이야기꾼이었던 아이소포스가 지은 우화 모음집을 말한다. 아이소포스는 흔히 이솝으로도 알려져 있다.
이솝우화는 의인화된 동물들이 등장하는 단편 우화 모음집을 가리키는 총괄적 용어이기도 하다. 이솝우화는 친숙한 동물이 나오고 교훈이 들어 있다는 점에서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어린이 덕성교육을 위한 인기 교재로 그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1484년 윌리엄 캑스턴이 영역판을 최초로 냈고, 1692년 저 레스토랑지 경(卿)이 그 시대의 영어에 맞도록 고쳤다. 1668년 프랑스에서는 장 드 라 퐁텐이 이솝우화에서 영감을 받아 우화 시집을 냈다. 현대영어로 된 영역본은 조지 플라이어 타운센드(1814-1900) 목사판이 잘 알려져 있다. 1998년에 올리비아 템플과 로버트 템플이 펴낸 The Complete Fables by Aesop은 완전판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가장 원전에 충실한 이솝우화집으로 손꼽힌다. 템플에 따르면 초기 영역본들은 당시 역자의 주관에 따라 개작된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한국 현대동화의 태동과 흐름이라는 건국대학교 세미나 자료를 보면, 한국에 이솝우화는 갑오개혁 바로 다음해인 1895년에 일본인의 도움으로 만든 최초의 신식교과서 신정심상소학에 처음 등장했다고 한다. 7편의 이솝우화를 새로운 이야기라는 표제 아래 소개했다.
- 이솝우화에 대한 소개의 글은 위키백과에서 인용하였다.
목차
이익은 나, 손해는 우리
“못 먹어도 고”의 결과는 참혹하다
계란도 다 같은 계란인가
겉모습만 사람이라고 해서 사람이 아니다
꿈속의 사자로 인하여 죽다
서툰 가위질로 양털을 깎다
하늘을 나는 거북은 결국 죽었다
충고를 듣지 않았던 새는 그물에 걸린다
먹이만 잡으면 됐지, 치료는 왜 하려고 했나
그림자를 쫓다가 고기를 잃어버리다
보물은 당신의 땀 속에 있다
셋은 두렵지만 하나는 내 밥이다
거북이도 토끼를 이길 때가 있다
사자가 이빨과 발톱을 버리는 것은 미친 짓이다
우쭐대는 마음이 결국 배를 터트렸다
제 꾀에 제가 넘어 간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
운명이 수확을 앞둔 밀밭을 태웠다
결국 당나귀를 물에 빠트려 죽이다
바람은 끝내 외투를 벗기지 못했다
씨도 뿌리지 않고 수확하다
허영심은 자신을 망치는 길이다
자신의 그림자가 자신을 죽이다
어떤 작은 존재라도 남을 도울 수 있다
그런데, 누가 고양이의 목에 방울을 달지
늑대야, 피리로는 염소를 잡지 못한다
너는 새도 아니고 동물도 아니야
아무리 독수리 흉내를 내도 까마귀는 까마귀이다
이럴 줄 알았다면, 욕심을 부리지 않았을 텐데
삶의 기적은 스스로 만드는 것이다
거짓말이 양들을 죽였다
사자의 가죽이 결국 나귀를 망쳤다
사자를 이겼지만 거미줄에 걸려 죽다
곤란할 때 돕는 친구가 정말 친구다
바보들은 지혜가 부족해 죽는다
복수는 죽어야 끝이 난다
너는 지금부터 네 집을 아주 등에 얹고 다녀라
자네와 똑같은 병에 걸렸다네
어쨌든 모기보다는 수탉이 훨씬 무서운 놈이니까
들어갈 때처럼 훌쭉하게 만들면 되잖아
바보들에게는 교훈이 필요하다
잡히기 전에 조심했어야 했다
음모를 꾸미는 자는 결국 자신의 계략에 넘어 간다
행동은 말보다 더 소리 높이 외친다
너는 항상 잘못했잖아
사자의 꼬리만 보았지, 사자는 보지 못했다
내 체면을 위해서 너희의 꼬리를 잘라 버려라
그것은 주인의 잘못이야
많은 좋은 증세를 갖고 있어서 곧 죽을 거야
여름에는 노래 불렀다면 겨울에는 춤을 춰야지
입 밖으로 안전하게 네 머리를 빼 내지 않았는가
너는 머리의 두뇌보다 턱수염을 더 갖고 있네
양을 늑대에게 맡겼으니 받을 만한 것을 받았다
다행이야, 신통치 않은 놈이 된 것 말이야
제비 한 마리가 여름을 오게 하지 않는다
들어가는 것은 보았지만 나오는 것은 보지 못했다
다시는 어떤 결혼 잔치도 기다리지 말게
집을 수레 위에다 지었어야지
지금 우리는 보고 있지 않은가
당신이 서 있는 장소에서 해보면 될 것 아니야
어머니가 저를 꾸짖어야 했을 때는 그때였어요
그러니까 사람들이 자네를 피하려는 것이네
함부로 자랑을 하지 말아야 한다
돌로 어떻게 국을 끓이는지 보고 싶어요
이렇게 나누는 법을 어디서 배웠느냐
아랍인은 결국 천막 밖으로 밀려 나가고 말았다
그림자에 대한 세도 지불해야 한다
너는 무슨 소리를 할 테냐
나도 그놈처럼 귀여움을 받을지 몰라
우리가 어리석어 이렇게 고생하는구나
나는 당신의 눈이 되고, 당신은 나의 발이 되게
반쯤 가지면 안 되겠니
다음에 쐐기풀을 만진다면 대담하게 잡아보아라
꾸지람은 나중에 해도 되잖아요
너희는 벌써 우리 가족을 셋이나 죽였다
어떤 일이 일어나도 나는 괜찮아
엉터리에게 생명을 맡기길 주저하지 않고 있다
맛있는 옥수수 몇 알을 더 얻는 것이 낫다
자신이 할 수 있을 때, 다시 저에게 가르쳐 주세요
나는 이런 것에는 생각에도 없네
제 놈이 수를 쓰면 나도 수를 쓸 수 있어
그러나 지금은 아무것도 볼 수가 없어
그것이 나의 수고에 보답하는 것이냐
왜 그렇게 무서워 벌벌 떨어요
나는 지금 당신에게 한 입도 되지 않는다
결국 불놀이에서 타 죽어버리는 구나
목소리만 들어도 떨리더니 이제 시끄럽기만 하다
정당하게 보복을 했다
함정으로 인도했지만 결국 자신도 함정에 빠졌다
제는 목숨을 걸고 뛰는 것이잖아요
더 많은 비둘기를 죽인다는 것을 알았다
황소와 푸줏간 사람
먼저 너부터 깨물 것인데 너는 그것도 몰랐느냐
당신은 나를 말에서 당나귀로 바꾸어 놓았다
똑같은 벌을 받을 각오를 하고 시작했어야지
자랑스럽던 내 뿔은 나를 파멸시키는 구나
아무런 복수도 못하는 놈을 괴롭히기 좋아하거든
이번에야말로 옮겨야 할 때로구나
모든 것을 단념할 수밖에 없었다
네가 쓸모없다는 것을 폭로하는 것이란 말이야
그 돌을 금이라 생각하시오
털이 부드럽고 아름다운 짐승을 조심하라
나는 생쥐보다 개구리를 더 좋아하거든
바람이 불 때는 고개를 숙여라
지금까지의 저를 생각해 주세요
한 개의 막대기와 같이 약해질 것이야
한 쪽 눈만으로는 세상을 보지 마라
여기가 싫으면 당신들이나 나가오
무슨 이유입니까
목마른 비둘기가 그림속의 물을 마시려 했다
외나무다리에서 두 마리의 염소가 만나다
그런데 그는 고집을 너무 부렸어
방해하는 두려움 없이 사랑하게 되었다
미안하지만 너무 가까이 오지 마세요
숯 굽는 사람과 직공
탄탄대로는 없단 말인가요
여우는 스스로 포획물이 되고 말았다
죽고 나면 가죽까지 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