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의병과 풍각쟁이

의병과 풍각쟁이

저자
한은희 글
출판사
학이사(이상사)
출판일
2019-07-25
등록일
2021-12-13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3MB
공급사
YES24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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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 보유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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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약 0

책소개


‘달성 100대 피아노 콘서트’에 관한 신문 기사를 보면서 우리나라 최초의 피아노*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당시 피아노를 처음 접한 사람들의 반응이 상당히 재밌었거든요.
선교사 부인이 피아노 앞에 앉아 연주를 시작하자 사람들은 ‘귀신통’이라면서 큰 두려움을 느끼고 서둘러 자리를 피했다고 합니다. 카메라에 사진을 찍히면 혼이 달아난다는 말을 믿었던 때이니, 당연히 그랬을 거라는 짐작이 가 저절로 미소가 지어졌습니다.
그 기사를 접하고 난 얼마 후, 마치 무언가에 끌리기라도 하듯 우리나라 최초의 피아노가 들어온 사문진나루터를 방문하였고, 이 동화를 써야겠다는 마음을 먹게 되었습니다.

이 동화의 시대 배경인 1900년에서 1910년 사이에, 우리나라는 일제에 국권을 빼앗기지 않으려는 민초들에 의해 전국에서 의병이 들불처럼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그 일제에 맞서기 위해서는 국민의 의식 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인식 아래, 국민 의식을 선도하려는 선각자들의 계몽운동이 활발했습니다.
이 동화는 당시 신문물(피아노, 야구, 풍금 등)을 접하고 신교육(성경학교, 소학교 등)을 받게 된 두 형제가, 위태로운 현실 속에서 빼앗긴 나라 ‘조선’을 되찾기 위해 스스로 감당해야 할 역할을 깨닫고, 형은 의병으로 동생은 음악가의 길로 나아가며 성장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이 시대의 어린이들은 학교에서 배우는 역사 교육만으로는 일제의 만행, 그 시대의 아픔을 깊이 있게 알기 어려울 것입니다.
이 동화를 통해 어린이들이 우리 민족의 수난사를 깊이 있게 알고, 어린이들 스스로 자신의 삶을 진지하게 바라보며, 나라와 민족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역할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한번쯤은 고민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이 책에 담겨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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