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콜로서스

콜로서스

저자
니알 퍼거슨 저/김일영,강규형 공역
출판사
21세기북스
출판일
2012-11-27
등록일
2014-12-21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21MB
공급사
YES24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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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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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역사와 정치경제학의 절묘한 결합,
신랄하고 도발적인 제국 연구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폴 크루그먼과의 논쟁으로 ‘경제학자에 도전하는 역사학자’로 불리는 니알 퍼거슨이 쓴 신랄하고 도발적인 미국 제국주의에 관한 연구서이다. 퍼거슨이 그의 전작『제국』에서 영국의 역사를 돌아보았다면, 이번『콜로서스』에서는 ‘제국으로서의 미국’의 모습을 예리한 시각으로 파헤침으로써 '미국은 과연 21세기 ‘제국’인가?'라는 질문에 답하고 있다.

미국이 제국인가 아닌가 하는 논쟁은 지속적인 논쟁거리였다. 20세기 초엽에 안토니오 네그리와 마이클 하트가 발표한 『제국』은 지성계를 화끈하게 달아오르게 했다. 이 저작은 냉전구도 해체 후, 다극체계로 이행하고 있다는 일반적인 견해에 도전하고 '제국'이라는 키워드로 세계정세를 판단했기 때문이다. 네그리와 하트는 현재 세계가 제국적인 상황이고, 그 중심에는 미국이 있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21세기 최고의 경제사학자라고 불리는 니알 퍼거슨은 자국의 모습을 어떻게 묘사할까.

저자는 역사, 정치, 경제사적 지식을 통합하여 미국이 세계사에서 제국적인 파워를 발휘했다고 주장한다. 퍼거슨에 따르면, 오늘날 미국은 단연 ‘제국’이다. 그러나 기묘한 유형의 제국이다. 미국은 자유, 인권이라는 미명으로 다른 나라를 침략하는 힘을 가졌지만, 내외적으로 취약한 면도 많다. 경제적 부족함과 인력의 부족함 그리고 가장 중요한 주의의 부족함에 시달리는 무기력한 제국이 미국의 실상이다.

퍼거슨의 논지는 양가적이다. 한편으로 미국의 약점을 지적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만이 지금 이 세계에서 자유주의적 제국으로 가장 적합한 나라라고 결론내린다. 다만 미국이 앞으로도 효과적인 자유주의 제국이 되기 위해서 미래가 밝지만은 않다는 점을 지적한다. 미국을 자유주의 제국이라고 평했지만, 엄밀히 말한다면 자유주의와 제국은 형용모순이기 때문이다. 즉, 위선은 재정고갈과 더불어 미국을 옥죄는 가장 큰 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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