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소개
「딴지관광청」의 창간인. 딴지일보 기자 및 딴지일보 사업국장을 거쳐 2000년 7월 여행 전문 웹진 「딴지관광청」을 창간하였다. 관광청 6년 동안 덤핑 패키지 여행상품, 해외 옵션의 부당 이익, 소비자들의 저가 상품 선호 성향 등 여행시장의 민감한 문제를 예리하게 파헤치는 글들을 통해 많은 여행 독자와 소통하였다. 덤핑 패키지 여행상품 고발 등 소비자 중심의 여행문화 바로 세우기에 주력하였다. 사업규모가 커지면서 좀 더 크게 놀 판이 필요했기에 2003년 11월 「노매드 Media & Travel」이라는 여행컴퍼니를 설립했다. 현재는 한국외에도 아프리카, 태국, 베트남 등에 자회사를 둘 정도로 중견 회사가 되었다. 본업인 여행은 필수로 하면서 각종 방송과 매체 등을 통해 여성과 결혼, 육아와 심리 등 폭넓은 글을 썼다. 딴지일보 특유의 톡톡 튀면서 솔직담백한 글들이 저자 고유의 「유쾌한 감성체」로 세상에 소개되었다.
심리학에 흥미를 느끼기 시작한 이후, 수년에 걸쳐 관련 서적을 탐독하며 전문가적인 지식을 쌓았다. 여기에 전후사방으로 뻗친 엄청난 인맥이 더해지면서 사람들을 관찰하고, 그들의 심리를 분석하며, 상처 치유와 관계회복을 위한 그만의 명석한 레시피를 제시할 수 있게 되었다. 2007년에는 임상심리를 다룬 도서 『그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의 수석 디렉터를 맡았고, 직접 쓴 책 『어른의 발견』에서는 청년에서 어른이 되어가는 심리의 과정을 에세이 형식으로 담아 많은 독자들의 공감을 샀다. 특히 2009년부터는 이 책의 모태가 된 칼럼 ‘윤용인의 심리 사우나’와 ‘아저씨 가라사대’를 각각 주요 주간지와 일간지에 연재하며 수많은 남녀 독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현재 노매드 Media & Travel이라는 여행 컴퍼니의 대표로 있으며, 그 밖에 쓴 책으로 『딴지, 여행에 똥침을 쏘다』 『발리』 『아빠 뭐해?』 등이 있다.
목차
1장 당신이 내리실 역은 희망 정거장
당신이 내리실 역은 희망정거장_ 항동 기차여행
생명의 소음이 있는 곳_ 광장시장
자연과 하나 되어 걷는 길_ 제주 올레
하늘에서 가까운 예술 마을_ 낙산
2장 사랑했고, 사랑하고, 사랑할 것이다
나를 버리고 떠난다_ 보길도
소중한 사소함을 찾아서_ 약수동
시인과 동백과 상사화가 있는 곳_ 선운사
맑고 향기로운 삶_ 길상사
사람에 대한 간절함을 안고 떠나는 여행_ 지심도
섬에서 게으르게 무위도식하기_ 선유도
3장 가족, 함께하는 여행
핑크빛 분위기로 떠난다_ 춘천
아이에게 추억 만들어 주기_ 태안해수욕장 호핑투어
볼 것 많고 먹을 것 많은 여행지_ 담양
할머니 품처럼 아득하고 아련한 도시_ 강경
교과서 밖에서 만나는 통일과 평화_ 고성
4장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작은 사슴들이 사는 아름다운 섬_ 소록도
출구 없는 시간 속으로 떠난 여행_ 군산
오래된 것을 찾아 떠난 여행_ 홍제동 개미마을
천 년의 역사가 숨 쉬고 있는 도시_ 경주
5장 치유의 시, 치유의 여행
상처 난 가슴이 닿는 곳_ 해남 땅끝마을
절망의 끝에서 봄 맞으러 가기_ 원당종마목장
자연으로 떠나는 치유여행_ 통도사와 영축산
슬픔의 코드에 잘 닿아 있는 곳_ 영월 청령포
그리움을 가득 안고 떠난 여행_ 목포
어느 날 엄마가 그리울 때_ 운주사
문학의 땅에서 마주하는 고해성사_ 장흥
6장 주름을 사랑하리라
나 자신을 위해 하루를 쓰고 싶을 때_ 수종사와 다산 유적지
갈대밭에서_ 순응하는 삶을 배우다 순천
곡선의 여행_ 부석사
맛 따라 길 따라_ 강원도 여행
세월을 따라 느릿느릿_ 우이령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