떴다, 초원 빌라
『떴다, 초원 빌라』는 기발한 상상력으로 한 층씩 쌓아 올린 창작 동화입니다. 더불어 이웃 간의 소통과 화해에 대한 고민,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스트레스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하는 작품입니다. 이 동화의 저자인 이나영 작가는 어느 날 저녁, 벤치에 앉아 아파트를 보다가 이웃과 집에 대해 생각했습니다. 어렸을 때는 이웃끼리 서로 즐거운 일과 슬픈 일을 나누며 지냈지만 요즘에는 이웃 간의 사이가 각박해져 가는 걸 느꼈습니다. 또한 아이들이 예전처럼 웃고 떠들며 마음껏 뛰놀지 못하는 모습이 안타까워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