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꼬치 사총사의 지옥 대탐험
어른들은 이해 못 하는 저마다의 고민과 아픔스스로 모험에 뛰어들어 그 아픔과 맞서 싸우는 아이들조금 더 단단해진 모습으로 돌아올 사총사의 지옥 대탐험!범수와 빛나, 강강과 동동. 한창 밝게 자라야 할 초등학교 6학년인 이들 사총사에게는 각자 견디기 힘든 삶의 무게가 있습니다. 간질을 앓는 동동, 그런 쌍둥이 동생을 보살펴야 하는 스트레스가 있는 강강, 엄마도 아빠도 자신을 버렸다고 생각하는 빛나, 엄마 얼굴을 보지 못하고 자란데다 엄마와도 같은 할머니의 죽음을 코앞에 두고 있는 범수. 그래서 사는 게 영 죽을 맛인 사총사는 왜 자신만 이렇게 힘들게 살아야 하는지…. 운명을 관장한다는 신들과 담판을 지으러 죽음과 영혼의 세계로 떠납니다. 천도, 인도, 수라도, 축생도, 아귀도, 지옥도. 수레바퀴처럼 굴러가는 영혼의 여섯 세계에서 사총사는 각자의 아픔을 치유하고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