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어린이들이 시로 보여주는 놀라운 재치와 상상력
고래책빵 어린이 시 제1권, 눈높이아동문학대전 대상작 수록
시와 동시를 쓰는 선생님이 1년 동안 학교 어린이들과 동시 짓기 수업을 통해 탄생한 작품 130여 편을 실은 고래책빵의 ‘어린이 시’ 제1권입니다. 바로 서울 재동초등학교 어린이들 작품으로 130여 편의 시를 봄, 여름, 가을, 겨울, 4부로 나누어 실었습니다. 시에 어린이들이 직접 그린 그림을 곁들이고, 마지막에는 지도교사인 박미림 선생님의 해설을 실었습니다.
<숙제 안 한 날>이란 동시로 유명한 박미림 선생님은 ‘시는 기교가 아니라 마음’이라는 철학대로 아이들이 자기의 마음을 스스럼없이 꺼내도록 지도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여기에 따라 솔직한 속마음을 그대로 표현하였습니다. 그렇게 탄생한 작품 하나하나는 어떤 위대한 시인도 따라올 수 없을 만큼 표현과 재치가 뛰어납니다. 어린이만이 가능한 순수한 발상과 상상력은 더욱 놀랍습니다. 한 편 한 편 읽다 보면 어린이 누구나 위대한 시인의 자질을 품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게 탄생한 시 중 한 편은 ‘눈높이 아동문학대전’에서 대상을 받을 정도였고, 그 작품 <하얀 점> 역시 이 시집에 수록하였습니다.
목차
머리말 | 사랑스러운 재동의 어린이들에게
제1부 봄
산 / 내 사랑 축구 / 약속해 / 애벌레 / 오빠가 화날 때 / 동생의 로켓 / 내 동생 / 나눔 장터 / 무덤 꽃 / 팝콘 / 딱지 / 호랑이 / 필통버스 / 꿈 / 양꼬치 / 타임머신 / 별 손전등 / 학생의 진화론 / 우리 엄마는 배터리 / 뷔페 / 빠르게 / 우리 엄마 / 큰 오빠의 힘 / 부러워 / 부럽다 부럽다 어금니 / 빗방울 형제 / 카멜레온 / 우리 할아버지 / 핸드폰 게임 / 내 친구 민재 / 하굣길 / 식물 / 눈치 없는 우리 집 고양이
제2부 여름
잡혀 온 가재 / 장미 / 담쟁이 넝쿨 / 연필깎이 / 모래성 / 아빠와 데이트 / 엉겅퀴 머리카락 / 탕탕이 / 수박 호수 / 연꽃 동네 / 어항 / 조개 / 파도 / 푸른 바다 개수대 / 갯벌에서의 전쟁 / 발차기 / 우리 반 과일 장수 / 안 되겠다 / 연필 뚜껑 / 모델 / 화장실 난타실 / 비밀 / 감옥 탈출 -돌봄 탈출 / 샤프 / 원숭이 선생이 무서워하는 곤충 / 가로등 반딧불 / 모기 주사기 / 버스가 방귀를 붕붕 / 모기는 간호사 / 우리 강아지 / 게임 / 우리 집 전쟁 / 하얀 점 / 에어컨
제3부 가을
자석 / 곤충 잡는 날 / 빗방울 / 호박 놀이터 / 점심시간 / 알람시계 / 해가 / 시 / 초승 달 / 동물원 / 월요일의 공포 / 분식집 / 태풍 / 필통 속 학교 / 떡 박물관 / 태풍 / 사탕 / 별나라 어딘가 야구 / 핸드폰 / 우리 오빠 / 비빔밥 오총사 / 암벽 등반 / 참새의 장례식 / 술래잡기 / 책 / 살인 미소 / 사인펜 / 12살의 별 / 돋보기 / 드라마 / 지우개 / 아빠 코털 / 구겨진 종이
제4부 겨울
소방차 / 스포이드 / 세균들의 전쟁 / 수박 / 지우개 / 옷 난로 / 훨훨 / 흰떡 / 찜질방 / 악기의 언어 / 타임머신 / 내 동생 / 게임 / 동생 / 할아버지는 내 편 / 도라지 / 아빠의 인성 / 용 / 내 지구 멸망 / 보드게임 / 연필깎이 / 돈가스 맛 삼각김밥 / 스파이 / 왜 버리지? / 엄마 / 쿠키의 세계 / 마법 엄마 / 나만 / 죽었나? / 재서의 사탕 막대기 / 한 시간 후면 / 겨울 수도
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