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선의 언어 : 선을 넘지 않는 선한 대화법
- 저자
- 손민호 저
- 출판사
- 채륜
- 출판일
- 2021-09-10
- 등록일
- 2021-12-13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51MB
- 공급사
- YES24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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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나와 당신의 ‘선’을 지켜줄 ‘선’한 대화 기술말하고 싶은 욕망을 선한 길로 인도합니다말은 인간의 세 가지 악인 악덕·무지·무료에서 벗어나게 한다. 그런데 말을 할수록 악독해지고 아는 것이 없어지고 주변 사람들을 지루하게 한다면, 이것은 무엇이란 말인가? 선을 넘는 사람들의 말 같지도 않은 말이다. 선 넘는 말을 하는 사람들에 대한 고찰을 담았다. 에세이 형식의 사례와 화법 이론에 근거한 분석을 보고 있으면, 때론 짜증이 나고 씁쓸하지만 진짜 웃음이 난다. 통찰은 덤이다. 가끔은 책장을 넘기다가 뜨끔할지도 모른다. 어쩌면 나도 모르는 나의 이야기일 수 있다.그렇다면 말을 줄이는 게 최선일까? 말하고자 하는 욕구는 참을 수 없는 것이다. 하고 싶은 것은 참으려 애쓰는 것만으로도 이미 녹초가 되기 십상이다. 하지만 문제없다. 선을 넘지 않는 대화 기술 역시 제시하고 있으니. 이 책은 선한 말을 하는 사람들을 소환하고 그들의 대화를 포착한다. 이로써 말하고자 하는 당신의 욕망을 선한 길로 인도한다. 선한 말을 하고 싶다는 생각은 그런 인격이 갖춰졌다는 증거이다. 가치를 담은 말을 할 수 있는 능력에 이상이 없다는 뜻이다. 하지만 추상적인 것을 아득바득 외우는 것만큼 고통스러운 것은 없다. 억지로 익힌 화법은 가식적이기 마련이다. 이 책의 선한 화법은 실제다. 어떤 식으로든 통한다. 자연스럽게 스며든다.
저자소개
한국교원대 국어교육과를 졸업했다. 기고로는 ‘우리가 그때는 참 어렸지(창비교육)’, ‘고등학교 문학 학생 활동 중심 수업 자료집(동아출판)’, ‘내가 한 특별한 글쓰기 수업(함께 여는 국어 교육)’, ‘인물의 심리를 활용한 소설 창작(함께 여는 국어 교육)’이 있다. 강의는 영광여고 대영고 문경여고에서 학생을, 계명대 교원대에서 대학생과 졸업생을, 오성고 김천예고에서 교사를 대상으로 했다. 무엇인가 했다고 나를 소개하고 보니, 역설적이게도 이것 말고는 내세울 만한 것이 없는 사람으로 느껴진다. 새삼 언어의 선을 실감한다. 《선의 언어》 저자이다.
목차
들어가는 말1장 나잇값 하는 교양인의 문장 만들기[가치] 담기 말이 돈만큼의 가치를 가질 때[아포리즘] 돈 없는 직장인이 명품을 얻는 법[청자 중심] 82년생 김지영 씨가 몰고 온 광풍·쉼표_ 15년 전 나를 만났다2장 밋밋한 삶에 생기를 주는 말기술 써먹기[비유] 곤란할수록 잘 먹히는 특효약[리듬과 라임] 신경써서 듣고 생각하며 말하고[음성 상징어] 지루한 일상에 확실한 심폐소생술·쉼표_ 택배 좀 보내라는 할머니의 심정3장 뼈는 있지만 가시는 없는 농담 구사하기[풍자] 계란이 바위와 싸우는 법[해학] 나를 낮추어 말할 때의 효과[언어유희] 가볍지만 가볍지만은 않은 농담·쉼표_ 점심 먹고 왔는데 책상이 치워졌다4장 놈 말고 님이 되는 대화센스 키우기[역설] 말도 안 되는 말의 진심[반언어] 들을 맛 나는 언어의 조미료[비언어] 소리 없이 강한 몸의 메시지·쉼표_ 한국의 도스토예프스키가 남긴 시 한 편5장 벽을 허무는 비장의 말무기 장착하기[반전] 낯선 생각이 활력을 줄 때[두문자어] 젊은이들의 간결한 소통기술[대조] 적도 내 편으로 만드는 쉬운 방법·쉼표_ 부먹? 찍먹? 저는 중먹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