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가 산다
처음 글을 배우기 시작한 어린이의 설렘과 두려움,순수하고 아름다운 동심의 세계!그림을 읽는 행복을 선물하는 마리 칸스타 욘센의 그림책!노르웨이 올해의 가장 아름다운 그림책 은상소녀는 식탁에 앉아 알파벳 공부를 시작합니다. 하지만 비슷비슷하게 생긴 글자는 헷갈리고, 점점 어려워집니다. 소녀는 친구라고 믿었던 글자들이 자신을 따돌리고 모른 척하는 것만 같습니다. 소녀는 자꾸만 딴생각에 빠져들고, 결국 잠자는 호랑이를 깨우는데……. 처음 글을 배우는 어린이의 설렘과 두려움의 마음을 섬세하게 그린 그림책입니다. 어린이의 학습에 대한 부담감은 내면의 호랑이를 깨우고, 호랑이는 무서운 공격자이자 든든한 수호자로 함께합니다. 순수한 동심의 세계를 섬세하게 그려낸 노르웨이 작가 레네 아스크의 글과 인물의 심리와 상황을 드라마틱하게 묘사한 마리 칸스타 욘센 작가의 그림은 깊은 감동을 선물합니다. ‘노르웨이 올해의 가장 아름다운 그림책 은상’ 수상작이며, 2021년 노르웨이 문학원이 최고로 주목하는 작품으로 노르웨이 문학번역원의 지원을 받아 출간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