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며 익히는 온전한 감정 사용법
★ 세상을 보는 눈과 생각의 힘을 키워 주는 철학 동화 슬픔, 분노, 미움… 부정적인 감정에서 벗어나는 방법, 스피노자한테서 답을 찾다!어릴 적 할머니 손에서 자란 우식이. 게임에 빠진 우식이를 기다리다 사고를 당하고 돌아가신 할머니를 생각하면 늘 슬프다. 친구 경환이도 엄마를 잃고 아버지에 대한 미움이 커져만 가는데……. 비슷한 감정을 공유하며 끈끈해지는 두 친구. 그러다 우식이가 냉장고 음식을 닥치는 대로 먹다가 병원 신세까지 지게 된다. 잔소리쟁이 누나는 욕망과 감정의 노예가 되지 않으려면 스피노자 철학을 꼭 알아야 한다고 주장하는데……. 감정의 원인과 결과를 제대로 알아야 부정적인 감정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다나! 올바른 감정을 이끄는 참된 인식을 가져야 지성인이라나! 누나 말이 정말일까? 스피노자 책을 읽으며 슬픔, 기쁨 같은 감정의 원인과 마음 깊숙이 숨겨진 욕망을 공부하며 점차 나의 감정이 어디에서 비롯되는지 깨닫게 되는 우식이. 감정의 원인을 알게 되자 신기하게도 부정적인 감정이 줄어들기 시작한다. “경환아, 트럭이 들이닥친 것은 아버지 잘못은 아니야! 아버지는 엄마를 구하기 위해 핸들을 돌리신 거야! 네 마음을 괴롭히는 분노의 원인과 결과를 제대로 알면 아버지를 미워하는 부정적인 감정도 사라질 거야.”우식이는 스피노자의 감정 사용법을 공부하며 더 큰 기쁨을 얻는 방법, 더 작은 슬픔으로 변화시키는 지혜를 깨닫게 되는데……. 과연 그 해법은 뭘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