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나는 멋진 플랑크톤이야! : 가장 작은 존재가 해내는 위대한 일, 자연에서 배우는 생각 동화
다솜이네 반은 바다에 사는 생물들을 주인공으로 재미있는 연극을 만들기로 한다. 고래, 상어, 연어, 새우, 고등어, 문어 등등. 반 아이들은 저마다 좋아하는 멋진 바다 생물을 손들고 이야기한다. 다솜이도 멋진 바다 생물을 말하고 싶지만 부끄러워서 선뜻 말하지 못한다. 그러던 와중에 다솜이는 할아버지에게 이야기를 들었던 ‘플랑크톤’을 조그맣게 말하고 선생님은 용케 그 말을 알아듣고 칭찬해 주신다. 이제 연극의 역할을 정하는 시간, 얼결에 다솜이는 자신이 말했던 ‘플랑크톤’을 맡고 만다. 다솜이가 ‘플랑크톤’이 된 이후로, 재호와 우성이는 자꾸 다솜이를 “내 밥”이라고 부르면서 툭하면 “조그마하고 하찮다”며 놀리는데……. 《안녕? 나는 멋진 플랑크톤이야!》는 어린이 친구들이 눈에 보이지 않을 만큼 작지만 우리 주변에 어디에나 있는 플랑크톤에 대해 알려주며 자연을 생각하는 마음을 길러주는 동화책이다. 작고 보잘것없는 존재로 느껴지지만, 어마어마한 역할을 해내는 ‘플랑크톤’의 활약을 살펴보고, 작고 소극적인 어린이에게 얼마든지 위대한 일을 해내고, 멋진 존재가 될 수 있음을 알려준다. 흥미로운 동화를 바탕으로 ‘플랑크톤과 생태계, 지구의 환경’에 대해서도 흥미롭게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