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정문 앞 교통신호등 위에 성모님이 계신다.’는 소문이 떠돌지요. 아들과 함께 그걸 구경하려고 나온 시인과 선생님 각각 701호와 702에 사는 이웃이라는 사실을 알고 친근하게 지내게 된다는 이야기이지요. 아이들의 이야기를 듣는 아파트 관리소장 선생님 시인의 각기 다른 반응도 눈여겨봐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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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권 페이지 신호등 위의 성모님 우슬이 이야기를 사던 날 완행버스 기사 아저씨 은실이의 눈 길 고수레 할머니의 몫 돼지 형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