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멕시코 동부에 위치한 유까딴 반도. 유까딴의 까스따 전쟁은 1847년에 발발하여 1901년까지 약 54년간 계속되었다. 이는 약 7년간의 폭력적인 전쟁 기간과 마야 사람들이 반도 북동쪽의 밀림으로 물러나서 47년 동안 살았던 기간을 일컫는다. 까스따는 계급을 의미하는데 전쟁의 이름에서 미루어 짐작할 수 있는 것처럼 피지배와 지배 원주민과 백인의 사회 계급적이고 인종 대립적인 전쟁이었다. 당시 유까딴에는 라디노라고 부르는 스페인의 후예 끄리오요와 스페인과 마야원주민의 혼혈인 메스띠소 그리고 마야 원주민이 있었다. 이 모든 사회계급의 구성원이 뒤엉켜 싸운 이 전쟁은 마야의 사회전쟁 이라고도 부른다. 까스따 전쟁이 원주민들에게 남긴 것은 무엇일까? 이 책에서는 까스따 전쟁의 경과를 전체적으로 살펴보고 전쟁의 현재적 의미를 찾아보고자 한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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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목차
제1장 식민지 시대 마야 사회의 형편
1.1. 스페인 사람들의 도착
1.2 식민시대의 시작
1.2.1. 행정조직
1.2.2. 행정구역
1.2.3. ‘원주민 공화국’의 운영
1.2.4. 원주민 기독교화의 본성
1.2.5. 원주민 납세자와 조세
1.2.6. 식민지 사회에서 원주민의 계급
제2장 폭풍 전야
2.1. 독립 직후의 사회 상황
2.2. 노흐까깝의 반란
2.3. 전쟁의 발발
2.3.1. 독립 당시의 경제사정
2.3.2. 독립 당시의 정치적 사정
2.3.3. 멕시코 정부의 반격
제3장 원주민과 라디노의 대립
3.1. 바야돌리드 습격
3.2. 아이의 처형
3.3. 떼삐츠의 공격
제4장 유까딴의 계급 전쟁
4.1. 마야 사람들의 짧은 승리
4.2. 친구와 적
4.3. 협상(1848년)
4.4. 마야 사람들의 패퇴(1848~1849)
4.4.1. 세실리오 치의 죽음
4.4.2. 계속되는 전쟁
4.4.3. 하신또 빠뜨의 죽음
제5장 십자가의 사람들
5.1. 십자가의 강림(1850~1852)
5.2 찬 산따 끄루스의 형성(1852~1855)
5.3 ‘말하는 십자가’의 나라(1855~1861)
5.4 끄루스옵과 유까딴의 전쟁
5.5 끄루스옵과 주위의 나라들
5.6 까스따 전쟁의 종결
제6장 까스따 전쟁을 돌아보며
참고문헌
일러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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