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동품 가게와 마법 주사위 4 : 반갑지 않은 초대
역사 속 위인을 만나는 타임 슬립 판타지『골동품 가게와 마법 주사위』 네 번째 이야기우리나라 최초의 여의사, 김점동의 미션을 도와라!역사적 사건과 판타지 설정을 결합한 『골동품 가게와 마법 주사위』 시리즈의 네 번째 책이다. 우리나라 최초의 해양 생물학 사전 『자산어보』를 집필한 정약전, 우리나라 최초의 자동 물시계인 자격루를 만든 장영실, 우리나라 최초의 화약 개발자 최무선에 이어 우리나라 최초의 여의사 김점동이 네 번째 주인공이다. 지난 시간 여행에서 아이템 열두 개를 모아 시간 여행을 완성한 누크와 아이들, 오랜만에 만나 지난 여행을 추억하며 아쉬움을 달래는데…. 그때 골동품 가게로 수상한 남녀 한 쌍이 들어온다. 역시나 시간 여행자들이다. 그들은 2단계 여행의 존재를 알리며 아이들 마음속 시간 여행에 대한 갈망을 부추긴다. 불현듯 시간 여행이 시작되지만, 이번엔 누크가 없다. 아이들은 위험천만한 시간 여행을 잘해 낼 수 있을까? 약아빠진 경쟁자들과의 대결은 어떻게 끝날 것인가! 『골동품 가게와 마법 주사위』 시리즈는 역사 속 과학자가 당대의 과업을 완성하기까지 과정을 저자 특유의 상상력을 결합해 풀어내는 단 하나의 아동과학 소설이다. 서양 의학에 대한 깊은 불신과 여성에 대한 차별을 뚫고 의술을 펼친 김점동을 만나 보자. 오직 질병으로부터 백성을 구하기 위해 열정을 다했던 김점동의 삶에서 우리나라에 근대 의학이 뿌리내리는 과정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