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도서관에 끌리다
전국학교도서관담당교사 서울모임은 뉴욕과 워싱턴D.C., 보스턴과 캐나다 토론토에 소재한 몇몇 공공도서관과 학교도서관을 둘러보며, 그 안에서 진행하고 있는 교육과 문화 그리고 삶 전반을 눈으로 확인하고 몸으로 체험했다. 이 책은 올해 4월에 출간된 『북미 학교도서관을 가다』 후편으로, 세계 문화의 흐름을 주도하는 문화의 종주국이 되기 위해 앞장서는 북미 공공도서관을 이야기하고, 우리가 꿈꾸는 도서관 모습을 그리고 있다.
도서관 선생님들은 현재 우리 도서관이 서 있는 지점을 알기에, 우리 도서관 발전을 위해 늘 자신들이 해야 할 역할을 고민해 왔기에, 불평등과 과도한 경쟁으로 얼룩진 미국이 그나마 자기 사회를 건강하게 유지하고 세상에 큰소리를 칠 수 있는 것이 바로 걸어서 3분마다 보이는 유서 깊은 도서관들의 힘 덕분이라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