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일만 생길 거야
어느 날 갑자기 사고를 당해서 걸을 수 없게 된다면 어떨까요? 휠체어에 앉아 친구들이 노는 모습을 그저 바라만 봐야 하고, 신 나게 떠들며 달리던 운동장을 더는 달릴 수 없다면요. 아마 자신의 불행을 탓하고 원망하며 절망에 빠질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걸을 수 없다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걸까요? 이 책에서는 사고로 장애인이 되었지만, 밝고 씩씩하게 이겨 내는 샤를로트를 만날 수 있습니다. 샤를로트를 보며 장애는 ‘불행’이 아니고, 그저 조금 ‘불편’한 것일 뿐임을 깨달을 수 있지요. 또한 샤를로트와 친구들의 진한 우정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을 느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