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스물두 살,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시기에 세상을 돌아보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은행에서, 카페에서, 주말엔 베이비시터까지…… 꿈을 이루려고 치열하게 노력했다.
그런데 영화처럼 갑자기 악화된 집안 사정, 돈을 보태고 나니 남은 돈은 350만원뿐.
그래도 기죽지 않는다! 두 발로 뚜벅뚜벅 세계를 향해 나아갔다.
350만원 들고 141일간, 말레이지아, 인도, 모로코,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 이집트, 태국까지 종횡무진 누비고 다닌, 작은 거인 안시내의 솔직, 감동 여행기.
목차
Departure
12만 원으로 세상을 향해 첫발을 떼다 24 / 말레이시아 27
India
반짝반짝 작은 별 34 / No problem, 독수리 삼형제 39 / 나의 소중한 인도 친구들 47 / 첫 기차를 타다 53 / Happy Holi 58 / 함피에서 만난 사람들 64 / 내가 줄 수 있는 것, 흔적 남기기 73 / 기억을 되짚어가는 인도, 우다이푸르 ‘싸마디 찾기’ 77 / 어떤 사람 87 / 기차역 앞 짜이맨 93 / 로맨틱 블루 시티에서의 열흘 중 하루 98 / 조드푸르에서의 성추행 105 / 티베탄 마을 맥그로드 간즈, 드디어 아프다 114 / 바라나시, 열 살의 성인 122 / 바라나시 소년의 작은 연 128 / 디디, 내 누나가 되어줘! 133 / 푸리, 낯선 나라의 이방인 142
Morocco
낯선 나라 모로코, 카우치 서핑을 하다 150 / 연양갱 하나 그리고 162 / 검은 대륙의 품,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에 안기다 167 / 광장 속의 외톨이 174 / 페즈, 나의 모로칸 가족 180 / 너와 함께 밤하늘의 별을 세다 188 / 쉐프샤우엔에서 만난 사람들 196 / 그날, 밤하늘 200 / 모로코를 떠나며 206
Europe
참 미운 스페인, 참 미운 안시내 210 / 나의 마지막 호스트, 부자 세 쌍둥이를 만나다 226
Egypt
유럽에서 이집트로 234 / 다합이라는 곳 242 / 다합 그리고 책 246 / 전범기 사건 248 / 가난, 그 참혹한 진실 252 / 나의 여행은 너 때문에 컬러풀했어 255 / 4파운드짜리 오렌지 주스 258 / 여행을 끝내자 263
Return
돌아와서 2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