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개의 키워드로 읽는 자본주의 이야기
충분히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잘 모르고 있는 자본주의의 모든 것 나비효과의 날갯짓처럼 사소한 것에서 시작하여 현재 우리 사회의 근간이 되고 있는 자본주의. 우리는 원하든 원하지 않든 자본주의 사회에 살고 있다. 자본주의가 무수한 비판의 대상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오늘날까지 버티고 있는 것은 이를 책임감 있게 대체할 만한 사회체제가 아직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이며, 자본주의 스스로 융통성 있게 변화를 거듭해왔기 때문이다. 이 책의 목적은 자본주의가 어떤 배경에서 어떤 과정을 거쳐 만들어지고 발전했는지를 규명하는 데 있다. 또한 그 과정에서 많은 난관들이 어떻게 극복되었는지, 그리고 앞으로도 이러한 위험 요인을 잘 극복할 수 있을지를 가늠해보고자 한다. 자본주의는 1760년부터 현재까지 250년 넘게 꿋꿋하게 살아남았다. 앞으로 250년 후에도 여전히 잘 버틸 수 있을까? 이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북유럽 이야기〉에 이은 50개의 키워드 시리즈 두 번째 책으로 〈자본주의 이야기〉를 출간했다. 자본주의의 어원에서 시작하여 자본주의 체제의 기본 특성, 자본주의 발전에 기여한 핵심 산업, 자본주의 발전과 더불어 피치 못하게 발생하는 문제점, 또 문제점 해결을 위한 여러 제도적 장치, 자본주의를 이끌어간 인물 등 자본주의와 관련된 역사적 배경을 50개의 키워드로 정리하였다. 우리가 이미 충분히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잘 모르고 있는 그 자본주의의 모든 것을 객관적인 관점에서 풀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