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번디시가 들려주는 물질의 특성 이야기 -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 124
일상생활 속에서 항상 접하고 있는 물질의 특성에 대해 알아보고,
물질의 특성을 이용한 혼합물의 분리 방법을 파헤친다
캐번디시는 수소를 가장 처음 발견한 과학자입니다. 수소에 불씨를 넣으면 ‘펑’ 하고 불꽃을 일으키는 모습을 보고 이 기체를 ‘가연성 공기’라 칭하였지요. 그리고 후에 라부아지에가 이 가연성 공기를 수소라고 명명하였습니다. 『캐번디시가 들려주는 물질의 특성』은 수소와 산소의 성질과 이 두 공기가 만나서 만들어지는 물의 성질을 설명하면서 수업을 시작합니다. 수소와 산소도 각각의 고유한 성질이 있고, 이 기체들로 만들어진 물 또한 전혀 새로운 성질이 있듯이 모든 물질은 고유의 성질을 가지고 있는데, 이를 ‘물질의 특성’이라고 합니다.
물질의 특성에는 감각 기관을 이용한 겉보기 성질과 녹는점, 어는점, 끓는점, 밀도, 용해도 등이 있습니다. 이 책은 어느 것 하나 빼놓지 않고 모든 특성을 그림과 그래프, 표 등의 자료를 통해 쉽고 자세하게 설명합니다. 또한 물질의 특성을 이용하여 혼합물을 분리하는 방법도 모두 실생활에 적용시켜 알려줍니다. 끓는점을 이용하여 탁한 술에서 맑은 술 분리하기, 원유의 성분 분리하기 등은 현재에도 상업적으로 이용되고 있는 혼합물의 분리 방법들이며, 밀도 차이를 이용하여 쭉정이와 좋은 볍씨 분리하기, 싱싱한 달걀과 오래된 달걀 분리하기 등은 우리가 일상생활 속에서 활용할 수 있는 쉬운 과학 상식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