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그림을 통해 선한 욕망을 깨우다!
2013년 1월부터 2015년 1월까지 《동아일보》에 연재되었던 《이명옥의 가슴속 글과 그림》이 책으로 출간되었다.『욕망의 힘』은 삶의 여러 욕망의 모습을 담았던 연재분에서 복잡하고 지친 마음을 관리하도록 도움을 주는 그림 80여 점을 골라 엮은 책으로 피카소, 에곤 실레, 고흐, 오키프, 찰스 레이, 데이비드 호크니 등의 화가와 더불어 고상우, 이일호, 안창홍, 양대원, 한성필과 같이 활발히 활동 중인 국내 작가들의 그림들을 수록해 그림으로 욕망의 감정을 관리하는 방식을 소개한다.
잭 베트리아노, 제임스 타소 등의 그림으로 성적인 욕망과 사랑, 외로움에 대해 이야기하다가 시린 네샤트, 일리야 레핀 등의 그림을 통해 나쁜 욕망을 다스리는 마음가짐을 가르쳐주는 이 책은 또한 고흐, 오키프 등의 그림을 통해서는 스스로를 어떻게 발전시켜야 하는지, 기쁨과 평온을 찾을 수 있는 고야, 휘슬러 등의 그림을 통해서는 어긋난 관계 회복을 돕기도 한다. 책에 담긴 그림들은 그야 말로 삶에 강렬한 에너지로 작용하며 어느 때보다 일상이 힘겨운 사람에게 선한 욕망을 일깨워준다.
저자소개
저자 : 이명옥
저자 이명옥은 한국 문화·예술계의 뛰어난 기획자이자 작가로, 현재 사비 나 미술관장, 국민대학교 미술학부 교수, 한국사립미술관협 회장, 과학문화융합포럼 공동대표를 겸하고 있다.
대표 저서로는 『명화 속 신기한 수학 이야기』(2005년 문화관광부 우수교양도서), 『명화 속 흥미로운 과학 이야기』(2006년 대한민국 과 학문화상, 2006년 과학기술부 인증 우수과학도서), 『명화 경제 토크』(2007 년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청소년 권장도서), 『천재성을 깨워주는 명화 이야기』(2005년 청소년 권장도서), 『팜므 파탈』(한국문화번역원 선정 ‘2005년 한국의 책 96’, 일본 사쿠힌 사에서 『妖婦』로 번역 출간), 『아침 미술 관 1·2』, 『그림 읽는 CEO』(네이버 선정 ‘오늘의 책’), 『이명옥의 크로싱』, 『나는 오늘 고흐의 구두를 신는다』(한국출판문화진흥재단 선 정 ‘2009 올해의 청소년도서’), 『학교에서 배웠지만 잘 몰랐던 미술』(국립중앙도서관 사서가 추천하는 2014년 이달의 책, 국립중앙도서관 사서가 추천하는 휴가철에 읽기 좋은 책, 2015년 서귀포 시민의 책 선정) 등이 있다.
목차
1부 사랑, 원초적 욕망
○유혹은 욕망의 스승 _잭 베트리아노, Game on
○착한 욕망 _키스 반 동겐, 천사장의 탱고
○충동적 맹목적이며 윤리에서도 자유로운 그것 _카라바조, 모든 것을 이기는 사랑
○나쁜 남자, 피카소 _파블로 피카소, 꿈
○깨진 물그릇 콤플렉스 _장 바티스트 그뢰즈, 깨진 주전자
○섹시한 노라 _조반니 볼디니, 콜린 켐벨 부인L
○사랑 뒤에 남는 것 _그웬 존, 어깨를 드러낸 소녀의 초상
○욕망할 자유 _타마라 드 렘피카, The Musician
○자신을 완성한 여자 _레오노르 피니, ‘봄의 수호자’ 속의 여인
○에로틱하면서 순결한 미인 _이순종, 여인의 향기
○당신의 뮤즈가 되겠어요 _막스 베크만, 핑크색 점퍼를 입은 크바피
○예술가의 아내로 살아가려면 부처가 돼라 _아우구스트 마케, 화가 아내의 초상
○남자다움에 관하여 _존 커린, 홈 메이드 파스타
○키스는 영혼의 호흡 _콘스탄틴 브랑쿠시, 키스
○꿀벌의 윙윙거림만 들리는 순간 _로이 리히텐슈타인, 키스
○완전한 사랑 _고상우, 더 키스 II
○사랑이라는 이름의 등불 _오명희, A little Song of Life
○인생의 꽃봉오리 _이일호, 꽃의 요정
○사랑한다면 이들처럼 _제임스 티소, 10월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_페데르 세베린 크뢰위에르, 스카겐에서의 산책
○외로움은 혼자서 견디는 것 _에드워드 호퍼, 호텔방
○에로틱한 고독 _안창홍, 개를 안고 있는 여자
○네 정체를 밝혀다오, 사랑아 _에밀 프리앙, 그림자
○종이학의 의미 _양대원, 오래된 약속
2부 나쁜 욕망 극복하기
○죽지 마세요, 당신은 누군가의 사랑이니까요 _마리나 아브라모비치, 피에타
○나 자신을 위한 순교 _시린 네샤트, 순교를 원하여-변주 1
○털옷 입은 권총 _함명수, 권총
○자유보다 절실한 국 한 그릇 _일리야 레핀, 볼가강에서 배를 끄는 인부들
○피부색은 달라도 심장 색깔은 같다 _바네사 비크로프트, White Madonna with Twins’
○덧없이 사라져간 자들의 노래 _펠릭스 누스바움, 유대인 증명서를 쥐고 있는 자화상
○전쟁은 이제 그만 _케테 콜비츠, 씨앗들이 짓이겨져서는 안 된다
○가슴에 묻은 자식 _케테 콜비츠, 자식의 죽음
○눈동자로 쓴 전쟁일기 _박 대조, Boom Boom
○탐욕의 종말 _마우리치오 카텔란, Him
○꽃의 아이들 _디에고 리베라, 꽃 파는 사람
○절망의 땅에도 희망은 움튼다 _밀레, 까마귀가 있는 겨울
○우리는 왜 공포물에 매혹당하는가 _벡신스키, 무제
○무서운 가족 _파울라 레고, 가족
○완벽한 가족보다 행복한 가족이 돼라 _윤모, 가족
○일터로 나가는 가족에게 _구레모토 토시마츠, 때로는 방황하는 남자
○복을 부르는 미술 _유현미, 연꽃 No.2(Good Luck-길몽시리즈)
3부, 성취욕, 존재 추구에 대한 욕망
○나에게로 가는 길 _에곤 실레, 자화상
○자유를 향한 날개 _마그리트, 대가족
○내 날개 밑에서 부는 바람 _반 고흐, 자고새 나는 밀밭
○숲으로 다시 태어난 반 고흐 _김성룡, 반 고흐의 숲
○하늘 사다리 오르기 _조지아 오키프, 달을 향한 사다리
○삶에는 높이가 필요하다 _한지선, 길
○우리 삶의 빛나는 순간들 _조던 매터, 구름처럼 가벼운
○나를 바라보는 또 다른 나 _이샛별, 실재의 그림자 shadow of the real
○내가 보는 것이 진짜인가, 가짜인가 _노세환, 신데렐라 구두에 대한 고정관념의 한계
○짝퉁 자유의 여신상 _한성필, 몽고 울란바토르의 자유의 여신상
○병 속의 남자를 꺼냈는가 _찰스 레이, 퍼즐 병
○나 자신을 뛰어넘기 _윈슬러 호머, 상어 낚시
○위대한 고독 _이길래, 풍경
○예술가의 각오 _쩡판즈, 자화상
○사과가 익기를 기다려라 _카미유 피사로, 에라니에서의 사과 따기
○인생의 수수께끼 _프리드리히, 인생의 단계
○사색하는 촛불 _정보영, 함께-속해-있다
○내 안에 병든 늑대가 걸어 다닌다 _뭉크, 밤의 방랑자
○절대절망의 웃음 _리하르트 게르스틀, 웃는 자화상
○죽음을 응시하기 _메이플소프, 지팡이를 든 자화상
○아름다운 마무리 _게르하르트 리히터, 촛불과 해골
○비로서 나는 인간이 되었다 _한기창, 혼성의 풍경
○휴식도 예술처럼 _데이비드 호크니, 셀프 포트리트
○나만의 이상향을 그려보기 _원성원, Dreamroom-Michalis
4부 소통, 관계 회복에 대한 욕망
○마음속 원숭이를 잠재우고 싶을 때 _수르바란, 레몬, 오렌지, 장미가 있는 정물
○사물의 말에 귀 기울이기 _조르조 모란디, 정물
○침묵하는 그림 _황선태, 빛이 드리운 방
○희망이라는 식물 _박상미, seat
○너만의 꿈의 목록을 작성하라 _서안 안에서 향유를 즐기다, 남경민
○덧없이 사라지기에 아름다운 것들 _휘슬러, 회색과 녹색의 조화
○시간의 점 _송영숙, Instant Medi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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