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평범한 일상이 특별해 지는 혼자 놀이법!
‘혼자 있을 때 외로움을 느낀다면 같이 있는 사람, 즉 자기 자신이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이다’라고 말한 사르트르. 이 외에도 많은 위인들은 혼자 있는 시간의 소중함에 대해 역설한 바 있다. 1인 가구의 급증에 따라 어느 시대보다도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진 지금의 현대인들은 다들 어떻게 그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일까. 『어쩐지 근사한 나를 발견하는 51가지 방법』은 일러스트 작가인 저자가 혼자서도 재미있게 지낼 수 있는 51가지 방법을 제시함으로써 나 혼자라도 충분히 행복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책 속에는 소원을 이뤄주는 팔찌 만들기, 결심 띠 두르기, 매일매일 소원에 에너지 보내기 등 자신의 욕망에 에너지를 집중하는 놀이에서부터 바꿔치기 놀이, 감정 상태 이름표 달기, 복스 스티커 제작 등 다른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놀이에 이르기까지 마음만 먹으면 바로 따라할 수 있는 놀이를 수록하고 있다. 저자가 제시하는 놀이법을 실천하다보면 ‘놀이만이 인간을 완전하게 해 주고 인간 본성을 발전 시킨다’는 프리드리히 실러의 명언이 떠오를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 공혜진
저자 공혜진은
#공혜진이 말하는 공혜진: 일상기록공작가, 땅그지. 손을 움직여 그리고, 만들고, 기록하며 살고 있다. 특히 사소해서 대수롭지 않게 여겨지는 것들을 관찰하거나 자연물 그리기를 즐긴다. 앞으로도 누군가가 혹은 시간이 흘린 것들을 줍고, 바라보고, 그리며 살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감성에 물주기』, 『광릉수목원 사진일기』, 『내가 좋아하는 겨울열매』를 썼다.
블로그 http://dol820.tistory.com
편집자가 말하는 공혜진: 거북이의 끈기와 토끼의 잔머리, 고양이의 무심함과 개의 다정함. 게으름과 부지런함, 꼼꼼함과 넉넉함, 집요함과 여유로움이 공존하는 반전형 인간. 블레이크의 시 ‘한 알의 모래에서 세계를 보고 한 송이 들꽃에서 천국을 본다’는 구절은 어쩌면 그녀를 표현한 것이 아닐까 싶다. 혼자 잘 노는 것 같지만, 같이 놀 줄도 아는 그녀는 보면 볼수록 ‘어쩐지 근사한’ 사람이다.
목차
#0 프롤로그
금요일
#1 종이 모빌 달기
#2 나만의 요리책 만들기
#3 바다와 번개팅하기
#4 복수 스티커 제작하기
#5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놀이
#6 우연을 준비하기
#7 씨앗 소포 보내기
토요일
#8 소원을 이뤄주는 팔찌 만들기
#9 겨울밤에 스콘 만들기
#10 ‘땅그지’로 살아보기
#11 꿈 수집하기
#12 무작정 걷기 놀이
#13 땀서 만들기
#14 동대문 상가에서 헤매기
일요일
#15 식탁 매트에 꽃 장식하기
#16 깔맞춤 놀이
#17 첩보원 놀이
#18 같은 자리에서 기록하기
#19 작정하고 오타쿠 되기
#20 풀이름 불러주기
#21 신문의 착지 동작 기록하기
월요일
#22 나만의 루틴 동작 만들기
#23 촉감에게 위로받기
#24 두려움을 기록하는 노트 만들기
#25 내 인생의 기념일 지정하기
#26 결심 띠 두르기
#27 하루에 두 번 맞는 시계 만들기
#28 ‘손때’ 기록하기
화요일
#29 걱정 인형에게 모든 걸 털어놓기
#30 엉뚱한 단추로 바꿔 달기
#31 매일매일 소원에 에너지 보내기
#32 손편지 쓰기
#33 주문을 외는 노래 부르기
#34 지우개 타투 놀이
#35 점토 만들기
수요일
#36 바꿔치기 놀이
#37 감정 상태 이름표 달기
#38 관찰 놀이
#39 조금씩 변하는 내 모습 관찰하기
#40 하루 한 번 ‘멍때리기’
#41 ‘오천 원 다 있소’ 쇼핑하기
#42 나만의 진품명품 쇼 열기
목요일
#43 나의 묘비 그림 그리기
#44 삐뚤 음표 그리기
#45 손글씨 모으기
#46 소자보 붙이기
#47 나만의 단어 만들기
#48 이국의 노래 외우기
#49 구멍 난 양말에 포인트 주기
#50 선을 넘어가기
8요일
#51 아무것도 하지 않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