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소개
저자 : 하승우
대학에서 정치학을 전공했습니다. 까마귀 노는 곳에 백로야 가지 마라가 아닌 까마귀들과 어울리며 함께 살아가는 것이 정치라고 믿습니다. 청와대나 국회에서만 정치를 하는 게 아니라 우리 동네, 학교, 직장에도 정치가 필요하다고 믿습니다.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들에게 더 절실하게 필요한 것이 정치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중앙?지방정부를 감시하고 비판하는 일을 주로 해 왔습니다. 지역의 시민단체들을 돕고 녹색당에서 정책위원장을 지냈습니다. <교육공동체 벗>, <땡땡책협동조합>에서 이사를 맡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내가 낸 세금, 다 어디로 갔을까?》(공저), 《시민에게 권력을》, 《껍데기 민주주의》(공저), 《아렌트의 정치》(공저), 《민주주의에 反하다》, 《공공성》 등 여러 권의 책을 썼습니다.
그림 : 방상호
홍익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했어요. 오랫동안 책을 기획하고 그림을 그리고 디자인을 했습니다. 상상하고 그리고 만들고 디자인하고 책 읽고 글 쓰고 운동하면서 어제와는 또 다른 하루를 만들려고 합니다.
《인공지능 쫌 아는 10대》, 《물질 쫌 아는 10대》, 《사라진 민주주의를 찾아라》, 《대중음악 히치하이킹하기》, 《싸우는 인문학》 등 여러 책에 그림을 그렸고, 단행본 외에도 다양한 매체에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목차
● 구멍을 막자
Chapter 01 최저임금, 누구에게 얼마나
일 안 해도 돈을 준다고?
쉬어야 일을 하지
다른 나라도 최저임금을 줄까?
노동권을 보장하지 않는 과로사회, 한국
Chapter 02 나는 정부, 결정도 책임도 내게 맡겨라
시장경제의 걸림돌이라는 비난
근면한 일꾼 신드롬
모두가 합의할 때까지
Chapter 03 적정임금에 도달할 때까지 차근차근
치밀한 조사, 팽팽한 협상
현실적이고 합당한 기준을 찾자
적정임금에 가닿기 위해
Chapter 04 최저선이 있다면 최고선도 있다
최고임금, 밥그릇 뺏기가 아니라 고통의 분담이다
극과 극의 격차를 줄이자
필요한 몫을 제대로 나누는 것이 정의
Chapter 05 기업, 최저임금과 상생하다
나라 떠나는 기업들, 최저임금이 결정타?
기업이 적자를 보는 이유
약육강식을 따르는 기업 생태계
노동자들이 기업의 주인이 되면
Chapter 06 동네 편의점들 모두 문 닫기 전에
왜 한국에는 자영업자가 많을까?
무엇이 영세자영업자를 울리나?
함께 잘 사는 골목상권
Chapter 07 일자리 문제를 푸는 새로운 함수
문제는 일자리의 수가 아니다
4차 산업혁명의 혜택을 모두에게 공평하게
허물어지는 일과 놀이의 경계
Chapter 08 청소년은 당당한 노동자다
청소년에겐 최저임금이 최고임금이라니
늘어나는 수명, 줄어드는 일자리, 미래의 노동은?
그래도 희망은 정치
● 지금 시작하는 마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