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신호등의 비밀
『빨간 신호등의 비밀』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끌어올려주는 동화입니다. 사물의 비밀은 의인화한 ‘사물’을 통해 사물이 갖고 있는 기본 속성을, 더 나아가 사물 간의 비교, 교환, 확대, 축소 등의 융합적 사고를 통해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웁니다. 삶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지혜와 슬기를 깨우쳐줍니다. 도로의 신호등 앞에 서 있으면 차가 어찌나 빨리 달리는지 무섭습니다. 그래도 안심이 되는 건 자동차가 인도로 달려오지는 않을 거라는 거죠. 또 도로의 신호등이 빨간 불로 바뀌면 모든 차가 멈추고 사람들이 지나갈 수 있도록 기다린다는 사실이지요.
이처럼 신호등은 차와 사람들이 서로 멈출 때와 갈 때를 알려줍니다. 우리가 미리 약속을 했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오늘 아침 어린이집 사거리에 있는 신호등과 건널목이 이 약속을 어기려고 해요. 무슨 일 때문에 그럴까요? 그리고 신호등과 건널목이 약속을 어겼을 때 어떤 일이 있어났을까요?